유저들 "오래된 유저만 안고 가려는 업데이트"

[바람의 나라 출세가도]
[바람의 나라 출세가도/이포커스 PG]

넥슨의 '바람의 나라 출세가도'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게임속 신분제도를 8개의 신분등급으로 나누는 업데이트다.

25일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 나라 출세가'도 속의 신분등급 단계는 '평민', '선인', '제형', '소형', '대사자', '주부', 태대형', '대대로' 등 총 8개로 나눠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획득한 신분에 따라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경험치축복물약'과 추가 '전표'를 얻을 수 있는 '황금뚝배기' 아이템을 지급하고 상위 네 개 신분인 '대사자', '주부', '태대형', '대대로' 4개 신분을 처음 도달하면 '업적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태대형', '대대로'의 신분을 얻을 경우 새로운 마법을 획득 할 수 있으며 해당 마법을 사용하면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유저들에게 인사를 받거나 춤을 추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출세가도' 업데이트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한 커뮤니티 유저는 "오래된 유저만 안고 가려는 업데이트"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신분이 높은 유저가 낮은 유저에게 특정 조건 없이 춤을 추게 만들면 사냥터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거나 소위 상위 계급 유저들의 '갑질'로 번질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는 신분이 낮은 유저가 사냥 중일 때 강제로 춤을 추게 만들어 죽게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저들에게 인사를 받거나 춤을 추게 만드는 스킬은 마을 안에서만 가능하게 하는 특정 조건이 성립될 때만 발동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대해 바람의 나라 관계자는 "마을 외 지역, 전투 상태, 귀신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낮은 신분의 유저가 사냥 중일 때는 스킬을 당하더라도 조작으로 움직이거나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점수가 오르는 만큼 점수 하락에 대해) 신분 점수는 매월 1일 0시에 계급에 반영되며, 이때 계급 상승 또는 유지에 필요한 경험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성찬 기자 gameas@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