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꽃단지가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방된다.
24일 군에 따르면 꽃단지의 코스모스와 메밀꽃 개화가 50% 이상 진행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호박전시, 희귀박·핑크뮬리·백일홍·애기별꽃 등 이색작물 등 다양한 구경거리를 마련했다.
꽃단지 매장은 오픈형으로 설치하고,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방역부스 설치 등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김용수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예전처럼 풍성한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꽃단지를 개방했다"며 "내년에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경관작물인 코스모스와 메밀을 재배해 농촌 전경을 아름답게 가꿔 도농교류 행사 성격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가을 꽃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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