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 소재 중부시장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추석 연휴에도 이어졌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시도에 거주하는 중부시장 종사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61명, 22일 37명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99명으로, 이들 중 198명은 서울시 확진자다. 전날 확진자는 종사자 27명, 방문자 3명, 가족 6명, 지인 1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687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98명, 음성 451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시설 종사자들은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했고, 근거리 점포 간 종사자들의 거리두기가 어려웠다.
일부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7~18일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상인 및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