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 199명째…증상발현 후에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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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 199명째…증상발현 후에도 근무
  • 뉴스팍
  • 승인 2021.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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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9.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 소재 중부시장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추석 연휴에도 이어졌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시도에 거주하는 중부시장 종사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61명, 22일 37명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99명으로, 이들 중 198명은 서울시 확진자다. 전날 확진자는 종사자 27명, 방문자 3명, 가족 6명, 지인 1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687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98명, 음성 451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시설 종사자들은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했고, 근거리 점포 간 종사자들의 거리두기가 어려웠다.

일부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7~18일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상인 및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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