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 거리두기 2단계 격상…사적모임 8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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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 거리두기 2단계 격상…사적모임 8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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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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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내 전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된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도내 18개 시‧군에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춘천은 3단계에서 한 단계 내리는 것이고, 그 외 17개 시‧군은 1단계 또는 강화된 1단계에서 한 단계를 올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은 9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참석자가 100명 이상인 행사와 집회는 금지된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발생 상황이 2~3주 내로 도내로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며 “수도권 확산세 및 피서객 대량 유입에 대한 공동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는 15일부터 31일까지 백신접종 유무와 무관하게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행정명령도 시행한다.

도는 앞선 지난 9일부터 수도권을 방문하거나 수도권 거주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난 도민이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피서객이 몰리는 이번주부터 젊은층 백신접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8월말까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종식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검사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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