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취급액 기준 2.90%..전년 동기 대비 2%P올라

[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7월 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1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2%포인트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COFIX 상승은 은행의 자금조달이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의미로 개출금리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신규취급액 기준 7월중 COFIX는 2.90%로 전월대비 0.52%p 상승했다. 7월 잔액기준 COFIX는 2.05%로 전월대비 0.22%p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 COFIX도 1.62%로 전월대비 0.20%p 상승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COFIX와 신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