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자연인이 된 송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종국은 이혼 후 악플에 시달렸다며 “이대론 못 버티겠다는 마음에 다 접고 산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 생활을 시작한지 7년 정도 됐다.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도 1년 남짓 연락을 하지 않았다. 난 내가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했고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그 당시엔 너무 힘들었다. 이대로는 못 버티겠다. 빨리 아무도 없는 곳으로 사라지자 싶어서 다 접고 들어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하면 데리고 있는 쪽에서 친권을 가지고 있단다. 양육권이 쌍방으로 가면 서류를 떼거나 할 때 불편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엄마가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친권도 포기하고 애들까지 버렸다'라고 나중에 난리 났더라."라며 친권 포기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송종국은 이혼 후 "아이들을 보고 싶었지만 아이들하고 편하게 연락 하는 데까지 오래 걸렸다. 아이들이 휴대폰을 갖고 스스로 전화할 수 있는데 시간이 걸렸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송종국은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했으나 9년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딸과 아들은 박연수가 키우고 있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