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회사, 가상 양자대결 조사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차기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이번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회사가 '내년 대선에서 이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어본 결과 이 지사 43%, 윤 전 총장 33%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지사는 광주·전라 등 호남 지역에서 61%의 지지를 받았고 윤 전 총장은 10%에 그쳤다. 반면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45% 지지율을 얻어 이 지사(32%)보다 우세했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양자 대결에서는 두 사람 모두 36%의 지지율로 동률이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7%, 윤 전 총장이 21%, 이 전 대표가 10%를 기록했다. 지난 주와 비교해 이 전 대표 지지율만 1%p 상승했고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지지율은 변동이 없다.

뒤를 이어 홍준표 의원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전국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권, 이재명 32.4% vs 이낙연 19.4%...야권, 윤석열 33.2% vs 홍준표 12.9%


차기 대권의 여·야 각 진영간 후보들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도 이날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8명의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32.4%로 1위였다.

2위는 이낙연 전 대표 (19.4%)로 2위를 차지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7.6%), 정세균 전 국무총리(6.0%), 박용진 의원(5.0%), 최문순 강원지사(1.8%), 양승조 충남지사(1.4%), 김두관 의원(0.8%) 순이었다. '없다'는 22.8%, '잘 모름'은 3.0%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가 50.3%로 압도적 1위였다. 이 전 대표는 30.5%, 추 전 장관은 10.3%였다.

보수 야권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3.2%로 1위를 지켰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2.9%로 2위였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9.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6.6%), 최재형 전 감사원장 (4.0%),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3.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4%), 원희룡 제주지사 (2.7%),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2.6%)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2%, '없다'는 14.7%, '잘 모름'은 5.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전 총장이 58.0%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홍 의원 (10.0%), 유 전 의원 (6.0%), 최 전 원장 (5.6%)의 순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