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부활절, '기적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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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부활절, '기적 믿는다'
  • 양재성
  • 승인 2014.04.2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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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빕니다..

슬픈 부활절이다
애절한 부활절이다


예수의 부활절도
간절한 사람들을 통해 이뤄졌다.
봄이 만물을 깨워 부활을 불러오듯
예수의 부활은 억울한 죽음의 부활을
부르고 있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종각에서 열렸다.
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참사 실종자 생환을 위한
예배로 드려졌다.

예배 마치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무사생환을 위한 일인 기도회 중인
최헌국목사를 찾아 격려방문하였다.
경비대들과의 기도회 제지 실갱이.
그래도 약식 기도회는 진행되었다..

늦장 구조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청와대 항의 방문하다 제지 당했단다.
도데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억울한 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은
가장 큰 대통령의 책무이다.
어서 오시라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냐고
영접하고 안아주었더라면....
우리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대통령과 공무원은
국민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이제 온 국민이 주인임을 자각할 때
진정한 민주주의는 실현된다.
세월호 참사 구조 과정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한심한 4류 국가인지 세계 만방에 보여주었다.
이게 나라냐. 대한민국이 이 정도냐며
한탄하던 실종자 부모의 절규는
대한민국의 침몰을 말해준다.
맘몬숭배시대의 경고다.


이제 문명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사고원인과 구조 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면밀히 따져 책임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선거조작. 간첩조작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나라라면 미래가 없다.
생존자의 무사생환을 빌며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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