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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란 단기간의 기상상태보다는 장기간의 평균적인 개념의 기상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대기뿐 아니라 해양, 지구표면 및 모든 생태계가 광범위한 영향을 받게 되며, 특히 인간 활동이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IPCC 4차보고서(2007)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대책 수립에서 중요한 점은 취약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에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것과 함께 평시에 산림생태계를 다양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하나의 예로 미국에서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숲 가꾸기를 비롯한 건강한 산림관리, 계류 생태계관리, 임도시설관리 등의 실행적인 가이드라인이 실시되고 있다.
어느 한 가지 요소의 변화가 생태계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복잡한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으며 많은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그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생태계에서 다양성 확보를 통한 건강성과 저항성 및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생태계 차원의 종합적인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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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우리 농촌사회가 겪게 되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조사나 연구가 미비한것은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몇 안되는 조사나 연구 데이터도 기후관련 정책이나 영향평가의 최우선 과제로 활용 되고 있지 못한 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잠재적인 위협을 우리사회가 최우선적으로 인식하는 바탕에서 취약성의 개념 파악과 측정 및 적응능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기사작성 : 새마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