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는 사람을 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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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는 사람을 살린다 !
  • 류기석
  • 승인 2013.05.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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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공동체생활 '1박2일' 생생영상의 의미

요즘 공동체가 뜨고 있다. 공동체(共同體 , Community)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적 조직을 이루고 목표나 삶을 공유하면서 공존할 때 그 조직을 일컫는다."라고 지식백과(문학비평용어)사전에는 적고 있다.

아래는 사랑방교회 드림사랑방에서 진행했던 2013년도 전반기 공동체생활 '1박2일'의 생생한 영상을 공개한다. 페친 한규님은 이 영상을 보고 "공동체는 사람을 살린다는 면에서 생명의 사업이란 생각이..., 드림 살아있군요..."란 댓글을 남겼다.

이제 껏 홀로 내 욕심대로 살았던 삶에서 공동체적인 삶, 메말랐던 도시적 감각의 삶에서 말랑말랑한 생태적 감수성의 삶으로 안내하는 이번 기행은 참 신앙인으로서 감격있는 공동체생활을 실천했던 시간이었다.

이 기회에 이 땅의 모든 생명있는 것들에게 평화를 기도한다.

 

또한 "단순한 결속보다는 더 질적으로 강하고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조직이다. 공동체는 상호의무감, 정서적 유대, 공동의 이해관계와 공유된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관계망을 핵심내용으로 하며, 개인과 공동체사이의 갈등조정이 중요한 관건이다."라고 풀이한다.

   
▲ 사랑방교회 드림사랑방의 1박2일 공동체생활 중 경복봉화에서 도예연구소 방문사진

그럼 교회공동체(基礎敎會共同體)에 대한 설명은 어떨까. 두산백과을 찾아보니 "교회가 거대화함에 따라 본당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 조직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에도 복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심이나 가치 ·목적 등이 비슷하고 1차적이고 계속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하려는 사람들이, 작은 모임을 갖고 이것을 기초로하여 교회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려는 활동이다."라고 하면서 현대 교회의 본질과 복음을 실현하기 위해 채택된 새로운 교회 형태를 말한다고 했다.

여기서 한국교회의 현상을 진단해보면 사회민주화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교회 수가 8만, 교인 수가 900만에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은데다 교회의 물량주의와 양적팽창, 목회자의 사리사욕과 교파분열, 교회의 개인주의화 등으로 위기다.

   
▲ 경북봉화 춘양면을 방문한 일행이 만산고택에서 종부 강백기님과 함께

 

   
▲ 경북봉화 춘양면 중심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이에 물질적 성공에 집작하여 영적 자만에 빠진 한국교회가 영적 본질을 찾고, 사회적으로도 윤리적 모범을 보여야 함은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 당연하다. 지금껏 요란하고 웅장한 교회의 외형과 함께 정의롭지 못하고 부패한 내면을 통열하게 반성하면서 다시금 갱신을 위한 대안마련이 지금 한국교회의 숙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신앙의 진실성과 정당성을 점검, 지금의 신학이 어떻게 교회문화와 구조를 왜곡시키고 있는지, 어떻게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고 연대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대안을 창조해 내야한다.

   
▲ 경북봉화 춘양면에 있는 지역마을회관에서 1박2일, 소로1리마을과 엄우섭 이장님께 감사^^

 

   
▲ 공동체 식사, 봉성면의 숮불 돼지갈비 집 풍경

그러려면 지금부터 자기를 철저히 비우고, 낮추고, 내려놓음으로서 다시금 부활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의 부활만이 부활이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이 이제껏 살아왔던 잘못된 길에서 새로운 삶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돌이켜야 한다.

우리는 우선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 처럼 교회가 속한 지역과 저마다의 삶의 현장에 관심을 두고 요란하지 않고 소박하게 신앙의 근본을 확인하면서, 신앙의 공적 표현과 실천, 교회의 정치적 책임과 사회와 지역에 공적인 책임을 다하는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에 기초한 국제사회도 공생과 협동을 주창하고 나서기 시작한 이때 교회도 하나님의 성소이자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거기에 내주하시는 독특한 삼위일체적인 공동체이므로 일반적인 공동체와는 다른 그 절대성과 순수성을 가진 공동체로서 지역과 마을공동체간 협동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며 하나가 되는 작업을 해야한다.

   
▲ 경북영주 수도리마을, 공동체는 혼자가 아닌 함께라야 !

 

   
▲ 경북영주 수도리마을, 공동체는 혼자가 아닌 함께라야 !

그것도 멀리 떨어져서 하는 것이 아닌 그 지역공동체에 속에 있으면서 경험을 하자. 처음에는 모래알처럼 흩어져 살아야 편안하다가 서서히 이웃이 옆에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는 삶, 그렇다. 예수를 믿고 신앙으로 산다는 것은 나 혼자가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공동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홀로' 산다는 것은 소외와 우울증 그리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죄이다. 누군가는 "혼자라는 생활에서 예수님을 중심에 놓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회개다."라 했다. 그러므로 회개는 이제껏 앞만 보고 걷던 길에서 고개를 조금 돌려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 나만 잘 살려고 하는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대안은 바로 이웃과 더불어 감격있는 생태적 공동체적 영적인 삶을 사는 것이고, 역시 우리 한국교회의 제자리인 것이다.

   
▲ 경북영주시에 있는 전통문화마을 수도리, 맑은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마을풍경

 

   
▲ 경북영주시에 있는 전통문화마을 수도리, 맑은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마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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