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가 진행된 합천보의 어제와 오늘
4대강 사업이전의 낙동강 모습이 지금 그리워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저마다의 강들을 가두고 댐을 만들고 뭇 생명들의 숨통을 조인 결과는 참혹합니다.
물론 외형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자연보다 아름답다고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과연 그럴까요... 4대강 보가 아닌 댐이기에 문제는 심각합니다. 그러니 만들 때 한꺼번에 만들었으니 철거도 당연히 한꺼번에 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이러한 방법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독일의 전문가 베른하르트 교수나 서울대 김정욱 교수가 말합니다.


위는 이석우님의 사진과 설명입니다. "과수원 옆 노오란 유채꽃이 포크레인 바퀴에 짓뭉개지던 2010년 5월입니다. 그리고 다음해 2011년 12월 [합천보] 라는 콘크리트 괴물이 그 자리에 서있습니다."로 설명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22조원이 넘는 유사이래 가장 큰 토목사업을 2년만에 끝냈습니다. 전 세계 어느나라도 이렇게 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가수반이 *** 이어야 하고, 양심을 팔아버린 전문학자와 머저리 국민들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라며 울분을 토해내면서 강의 제모습 찾기에 마음을 모았다.
그의 글 말미에 "그러나 이 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준공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라며 긴 악몽을 꾸고 있는 느낌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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