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세상' 새벽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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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세상' 새벽을 기다리며...
  • 박그림
  • 승인 2012.12.1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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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줄기 푸른 빛 아침, 골골이 생명을 품는다.
▲ 새벽을 기다리며 우뚝 서 있으리라!

▲ 산줄기 푸른 빛으로 일어서는 아침, 골골이 스며든 이내는 생명을 품는다.

▲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며 드는 생각, 빈말하는 사람들에게 낙엽 한 접시!

▲ 겨울이 깊어지고 얼어붙은 골짜기에서 어린왕자가 타고 온 우주선을 보았다.

▲ 그림자, 너도 무겁구나! 내 몸을 사랑하는 까닭.

▲ 눈이 깊어지는 겨울 산에 들면 짐승들의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긴 다리로 사뿐히 밟고 지나간 노루, 바위 턱을 스치듯 나아간 산양,온몸으로 눈을 밀고 간 멧돼지,흔적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어느 새 해는 기울고 땅거미처럼 스며드는 그리움.

▲ 산양 굴에 앉아서 숲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 고드름 발을 치고 바라보면 세상은 얼어 붙어 있었다네.

▲ 자연의 흐름에 따라 철새들은 날아오고, 인간 철새들은 권력의 흐름에 따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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