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연합의 보고서 다섯권 -

<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마을>은 부안 등용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부안시민발전소와 녹색연합, 전북의제 21이 함께 지난 1년 동안 벌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 결과와 등용마을 에너지지도, 에너지자립마을 선언문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안모아타운 녹색아파트 만들기>는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위치한 모아 아파트 주민들이 1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벌인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대표 주거형태인 아파트에서 대안을 찾기 위해 지렁이를 키워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가가호호 에너지진단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줄였습니다. 6개월간 모두 46세대가 참가해 전년대비 2,164kg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고, 에너지 진단을 통해서는 세대 당 30kWh를 줄였습니다. <신안모아타운 녹색아파트 만들기>는 광주시북구청, 광주전남녹색연합, 지역언론 광주드림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꼬마 의사들>은 산청 민들레학교 자전기발전기 이야기입니다. 민들레 학교 아이들은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교실 전등을 밝히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교건물에 재생가능에너지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참여하면서 교육에도 활용하는 사례입니다. 민들레학교와 민들레공동체의 에너지자립 현장에 대한 소개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녹색연합은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대안학교에서 풍력, 태양광,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교육에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시대, 대학의 대안>은 대학 캠퍼스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탄소 그린캠퍼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탄소 그린캠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량을 설정한 후 구체적인 감축방법을 마련해서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마을이 지구를 구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녹색연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을과 지역공동체에 기반을 두고, 에너지 대안을 찾는 일과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농촌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을 대상으로 <저탄소 마을 만들기> 활동, 대학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녹색캠퍼스 만들기> 활동을 더욱 열심히 펼쳐나가겠습니다.
출처 녹색연합, 기사작성 새마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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