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패조류 종자은행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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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패조류 종자은행 만든다
  • 안형진
  • 승인 2010.01.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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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내,외파수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국가 시범 바다목장화 사업의 하나인 태안 갯벌형 바다목장에 ‘패조류 seed bank’ 시설을 완료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패조류 seed bank 시설 조감도

이번에 완료된 패조류 seed bank 시설은 서해 바다목장 조성해역의 중심 위치인 태안군 안면도의 내파수도와 외파수도 사이에 6ha 규모의 수하식 시설로 되어 있으며, 건강한 비단가리비, 참굴, 전복 등 중간종묘를 옮겨 놓고 관리하면서 산란기에 양질의 유생이 바다목장 해역 주변에 자연 확산되어 번식 할 수 있는 천연의 종자은행이라 할 수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12월 초순경 패조류 seed bank에 비단가리비 2만 8천마리, 참굴 3만마리 중간종묘를 옮겨서 관리하고 있으며, 2010년 6월 이후부터는 이들 어미로부터 산란된 알과 유생들이 주변해역에 확산되어 비단가리비와 참굴 자원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패조류 seed bank 시설

특히 패조류 seed bank가 시설된 바다의 저면에는 물고기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인공어초를 시설하여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 시설에는 지난 9월에 조피볼락 종묘 17,000마리를 방류하여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 살 수 있는 부어초 기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2010년에도 우량한 참전복 어미도 옮겨 놓을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천연의 바다 종자은행을 만들고자하며, 이들 우량한 어미에서 산란되어진 유생의 확산범위를 과학적으로 조사, 분석함으로써 주변 해역에 다양한 수산자원이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패조류 seed bank 시설내 참굴 어미

▲ 패조류 seed bank 시설내 비단가리비 어미(수중사진)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기사작성 : 새마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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