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이 오른 그대는
어찌 그리 높이 올라갔소?”
“기다림이 지극하니 절로 올라왔다오”
“그대가 기다리는 님은 안 오신다던데…”
“안 오시는 줄은 나도 알지요
마땅히 기다려야 하기에 기다릴 뿐”
“아!
기다리는 그대,
그대의 모습 속에서
당신이 기다리는 님을 보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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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오른 그대는
어찌 그리 높이 올라갔소?”
“기다림이 지극하니 절로 올라왔다오”
“그대가 기다리는 님은 안 오신다던데…”
“안 오시는 줄은 나도 알지요
마땅히 기다려야 하기에 기다릴 뿐”
“아!
기다리는 그대,
그대의 모습 속에서
당신이 기다리는 님을 보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