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파푸아주는 아시아 최대 열대우림으로, 너무나 안타깝게도 팜유 플랜테이션으로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밀림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개간할 땅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불을 질러 숲을 파괴하는 불법행위를 하는 기업들 때문입니다.
그린피스는 이런 기업들의 불법 삼림파괴를 감시하고 폭로하는 활동을 수년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빽빽한 밀림 속에서 기업들을 불법행위를 어떻게 찾아서 폭로할까요?
밀림을 돌며 정찰을 할까요? 거대한 밀림에서 불법행위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대신 그린피스는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합니다.
그린피스 과학자들은 영국의 한 연구소 (Forensic Architecture) 와 함께 지형공간 분석기술(spatial analysis) 을 통해 밀림의 악당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나사의 위성사진을 이용하여 화재가 발생한 핫스팟을 찾아내고, 시간 차를 두고 항공 사진을 분석하여 해당 구역의 숲이 사라진 것을 확인합니다. 자연 상태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사라진 숲이라면 네모 반듯하게 사라지기 어렵겠죠. 이런 핫스팟을 추적해서 그린피스는 기업의 불법 화전개간을 발견하고 폭로합니다.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일절 받지 않는 그린피스는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만으로 활동하며, 개인 후원자의 지지 덕분에 다양한 최첨단 과학적 조사를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을 찾아내 폭로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그린피스 후원자가 되어 숲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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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0 헥타르, 무려 서울시 면적에 달하는 뉴기니섬 서쪽 인도네시아의 파푸아 주의 아름다운 숲이 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한 불법 행위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린피스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오랫동안 인도네시아 밀림을 파괴해 온 기업 중 하나가 인도네시아에 기반을 둔 한국계 한상기업인 코린도(KORINDO)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숲을 파괴하는 코린도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우리는 BBC를 통해서 국제사회에 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현재 코린도는 BBC의 인터뷰도 거부하고 화전개간을 철저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코린도는 지역에 일자리와 번영을 가져왔다고 주장하지만, 그 지역 원주민들은 숲이 사라지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숲을 파괴하는 기업 코린도를 압박하여 화전개간을 멈추게 하려면 여러분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또한 숲을 파괴하는 제2, 제3의 코린도를 찾아서 고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후원에 동참해 주신다면 코린도의 환경 파괴적 행위를 더 많은 시민들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인도네시아 밀림을 지킬 수 있습니다. 후원을 통해 삼림보호 캠페인을 지지해 주세요! 후원으로 동참하기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드림
Ps. 자세한 캠페인 활동 내역은 그린피스 홈페이지의 ‘인도네시아의 숲을 지켜주세요’ 포스트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