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벗어난 자연 속에서 '우리 밀 발효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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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벗어난 자연 속에서 '우리 밀 발효빵' 만들기
  • 류기석
  • 승인 2020.08.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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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마음 그냥 흘려보내고, 작고 소박함에서 마음의 평안 찾으면 행복의 크기는 숨 쉴때마다 커진다

어제는 미루고 미루었던 강릉으로 출발, 지인의 밤나무 숲속에서 많은 알밤을 주웠습니다. 주변의 나무와 버려진 커피 가마니 등을 재활용했고, 실비는 5만 원 정도만 지출하여 지었다는 산막에서 우리 밀 발효빵을 장작불에 구워 먹는 체험 즉, 야생에서 살아남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심각 상황이라 10명 이상의 모임을 자제하면서 강릉의 집 빵 교주(빵짓는 농부/별을 따다 구운 과자 대표 이종기님)와 양구의 집을 팔고 나온 유튜버 조르바님 그리고 강릉지역 작가 최현숙님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내 몸,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전기와 가스 없이 레시피에 맞추지도 않고, 오직 물과 불, 효모, 소금, 밀가루만으로 반죽을 하여 중요한 발효과정을 거쳐 장작불에 구으면 어느덧 향미가 뛰어난 맛 좋은 빵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강릉 숲속의 체감 날씨는 35℃ 이상으로 폭염이었지만 이곳에 나와 밤도 줍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빵굽는 시간을 가져보니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비대면이 일상이 된 시기 자칫 코로나로 우울에 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시 문명 세상에서 벗어나 야생의 자연이 꿈틀대는 곳에서 석기시대 처럼 우리 밀 발효빵 만들기를 체험한 것입니다.

모처럼 만의 동해 강릉 숲속 방문은 부정적인 마음은 그냥 흘려보내고 대신 작고 소박함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면 행복의 크기는 숨 쉴때마다 더 커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들 힘들지만 아픈 몸에 신경을 쓰듯 마음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여유를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공간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는 법이니까요. 

참고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하여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그동안 고민하고 찾아낸 '코로나 블루(우울)' 예방법과 더불어 문명 벗어난 자연 속에서 '우리 밀 발효빵' 만들기 체험사진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코로나 우울(블루)' 예방법

1. 산책(체조나 운동) : 실내에만 있으면 공기도 탁하고 답답하니, 맑은 공기를 들이쉬면서 걸으면 몸의 신진대사와 소화촉진은 물론 머리까지 맑아지는 산책을 추천합니다.

2. 뉴스 안 보기 : 자극적이고 우울한 소식만 전하는 뉴스를 보지 맙시다.

3. 감사하기 : 하루의 시작과 끝, 소중하고 축복받은 일상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해 보자.

4. 사회적 거리는 두고, 마음은 더 가까이 나누기 : 마스크와 사회적 두기는 적극 동참하면서 대신 가나하고 소외된 우리사회의 약자와는 마음을 더 나누어야 한다.

5. 취미활동(목공•빵 만들기•요리) : 느낌 있는 삶을 위하여 평소 관심 가졌던 사소한 일이나 취미활동(목공•빵 만들기•요리)을 적극 실천한다.

6. 명상 : 여러 생각과 잡념으로 머리가 복잡할 때는 잠시 마음을 비우고 명상을 한다.

*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이 :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합니다.

문명 벗어난 자연 속에서 '우리 밀 발효빵 만들기' 체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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