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새누리교회 양진규님의 부활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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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새누리교회 양진규님의 부활절 '희망'
  • 최헌국
  • 승인 2020.04.1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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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의 종려주일, 고난주간, 부활절의 이야기를 이제 다 마쳤다.

2020년 부활절이다.
올해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도 코로나 19사태로 드리지 않는다.
2020년 부활절,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이웃들이 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0520

기다림끝에
우리앞에 찾아져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평화와 개혁을 위해!"

2020년 종려주일에서 부활절까지
고난주간 동안 말씀을 통해
평화와 개혁을 기다리는
거듭남의 기쁨을 나눕니다.
4.15 선거와 이후 4.16 세월호 참사 6주기,
4.27 평화회담 등등을 고려하면서
평화와 개혁을 중심으로 하는
현안과 메세지를 담아보았습니다.

- 우리앞에 "어둠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침이라
(요한 1서 2:8)

적지 않은 인생을 살아보니

하루의 소중함을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과거인 어제를 돌아보며 살기보다

미래인 내일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

더 지혜로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내일이라는 귀한 선물이 있습니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그 내일이 꼭 하루씩 온다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 힘들고 슬픈 일이 있더라도

다가 올 내일은 희망찬 설레임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내일의 희망을 꿈꿉니다.

- 평화와 개혁을 위해서...

2020년 부활절입니다.

개인적으로 2014년부터 부활절을 맞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특히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그 주간 4월 20일의 부활절을 도저히 맞이 할 수 가 없어서 "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참사 사고의 구조를 위한 단식기도를 BH앞에서 하였습니다.

하지만 끝내 한명도 구조가 되지 않고 304명의 희생자가 생겨났고 그리고 6주기가 되는 지금까지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앞에 더더욱 부활절을 맞이하며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2020년 부활절도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카톨릭 교종마저도 베드로성당에서 홀로 미사를 드리게 되는 상황속에서 부활절 맞기도 또 부활절 예배를 드리기도 쉽지 않은 마음상태입니다.

그래서 오늘 잠시후 새벽에 마침 "세월호 참사 6주기 공동행사"의 하나로 '팽목항 해상 추모식'이 있다하여 그 행사로 부활절 보낼까 하다 도저히 어려울 것 같아...ㅠ...

어찌 할 줄 모르겠습니다.

이같은 현실의 상황이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머물러만 있어서는 안되겠기에...

부활절을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정호승 )"는 시를

2020년 부활의 노래로 불러보고자 합니다.

-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 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 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 눈 내리는 보리밭 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 평화와 개혁을 만드는 희망의 사람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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