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관광 재개 국민운동본부(약칭 ‘개성관광’)에서는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오전 11:00에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려 합니다.
함께 하실 단체는 연대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취재하실 기자 및 연대하실 단체/개인은 010-7354-9992(조직위원장 민승준), 010-3210-1007 (상황실장 안길수) 로 문자 또는 카톡 메시지 주십시오.
* 보도자료 (기자회견 성명서) -초안2호
1. 지난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개성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북은 조건없는 개성관광,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를 선언하였고 그 해 9월 19일 평양선언과 이후 신년사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재차삼차 다짐하였으나 아직 “실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전시작전권 뿐만 아니라 분단선(접경지역, 비무장지대, DMZ)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미국은 자국의 이해에 따라 한반도 특히 접경지역의 긴장을 쥐락펴락하지 말고, 한국전쟁 정전협정에도 명시된 한강하구의 자유항행과, 남북이 자주적 평화적 호혜적으로 추진하는 경협사업에 간섭하지 말기를 촉구합니다.
3. 국제정세에 따라 유엔사, 미군 등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뭍길(육로)에 앞서, 관계당국의 의지만 있으면 비교적 수월한 물길(수로)을 우선 열길 촉구하며, 개성8경(개경팔경, 송도팔경)의 하나인 남측 임진강 장단석벽과 북측 예성강 벽란도 자유항행의 즉각 허용을 남북 관계당국에 촉구합니다.
4. 개성/파주, 한강하구, 임진강 일대의 천연기념물 두루미와 생태습지의 국립공원 지정을 촉구하고 남북 공동으로 람사르습지 등재추진을 촉구합니다.
5. 군사시설화로 황폐화된 개성/파주, 한강하구, 임진강 지역에 포사격장과 철조망 대신 한국전쟁 600만 사상자를 추모하는 6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미국 및 한국 중앙정부와 인천, 경기도 등 지방정부의 동참과 지원을 촉구합니다.
6. ‘천년고려 개성인삼’의 남북 공동브랜드 헬스케어 합작사업으로 안보관광을 넘어 평화관광, 생태관광, 건강관광의 실현을 촉구합니다.
7. ‘개성’ 로마자 명칭(현 남측 Gaeseong, 북측 Kaesong) 단일화를 남북관계당국 및 국제사회에 촉구합니다.
개성관광 재개 국민운동본부 소개
개성관광 재개 국민운동본부( Civil Movement Organization for Kaesong Tourism , 약칭: 개성관광)
남북경협의 쌍두마차는 개성관광/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입니다. 저희 개성관광 재개 국민운동본부는 중단된 개성관광의 길을 다시 열기 위한 단체입니다. 저희 개성관광이 도모하고자 하는 문화유적 답사와 생태관광은 연안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이며, 엄중한 정치경제적 상황을 다소 비켜 환경, 사람, 교육의 가치를 표방함으로써 한반도평화의 길을 조금이라도 앞당겨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부터 저희는 개성8경(개경8경, 송도팔경) 중 북측에 6개, 남측에 2개로 분단된 개성의 문화유산 및 명승지를 연구하여 개성관광의 새 길을 열 것이며, 오는 2032년 남과 북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서울-개성-평양올림픽도 염두에 두고 관광 뿐아니라 남북 친선 스포츠대회 등과도 적극 연계할 것입니다.
Expected Effect: It is relatively easy to break down the wall of inter-Korean division and develop a new path of peace by opening the in-between waterways for civil sports. Civil culture and sports sector is relatively free from sensitive political, economic, military, and diplomatic variables. The waterway could be open first (for instance, to invite cruise ship for Kaesong Tourism m); the land routes could be unlocked as well, such as the route from Panmunjeom to Kaesong where it is possible to hold Peace Marathon, Peace Bicycle Tournament, and Mt. Kumgang Tourism; living road could then be open by re-building Kaesong Industrial Complex for mutual prosperity and equality. In such manners, a new path of peace would be seen. In 2020 this year inheriting the Pyeongchang spirit, the south and the north of Korea symbolically could declare for the “Ecological Capital of Unified Korea” and the “Inter-Korean Olympic” at the Kaesong Panmunjeom, where the ceasefire agreement of the Korean War was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