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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가 이렇게 좋은 거군요!
예수살기 청소년수련회 "진심?" 에 함께하며
2019년 08월 12일 (월) 17:43:57 양재성 hfmc1004@hanmail.net

하나님 나라가 이렇게 좋은 거군요

예수살기 청소년 수련회가 8월 5~7일까지 <진심?>이란 주제로 전주 고백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올 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수련회에 전국에서 50여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심을 배웠습니다. 다른 수련회와는 달리 하나님이 이미 와 계신다는 중 3학생의 고백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만치 않은 예수살기 수련회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전주고백교회, 전주한옥마을, 동학혁명박물관, 혼불의 저자 최명희 문학관, 고산자연휴양림, 일제불매운동퍼포먼스. 찬양과 말씀집회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큰 배움과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전주고백교회 통일운동가 한상열목사가 개척하여 섬겼던 교회로 평화통일운동, 정의운동을 추구한 교회로 현재 당회장인 이강실 목사는 뜨거운 마음으로 환대해 주었습니다. 장소를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고 밤마다 교사회의에 참여하여 조언해 주셨고 여는 예배 설교를 통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모든 매사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지금 현재가 정말 중요한 때이며 지금 여기가 소중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찬양은 전문 찬양사역팀이 인도해 주었습니다. 감신대학을 나온 김주평전도사와 실용음악을 전공한 찬양 사역자들은 예수살기 수련회인 점을 감안하여 찬양과 기도회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수련회의 별미는 저녁 말씀집회였습니다. 청소년들과 코드가 맞는 김영현목사라 맡았습니다. 김목사는 두 번의 말씀 선포를 통해 아이들에게 꼭 맞는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과 이웃과의 만남, 자연과의 만남 등 만남의 소중함을 말씀해 주었고 하나님 나라의 실현과 그 사역에 대한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언어로 소통의 창구를 열고 쉬운 말로 복음을 설득해 갔습니다. 아이들이 경청하는 모습도 대견했습니다.

   


학생들은 아주 잘 들었고 큰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게 참 좋은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고백이 참 귀했습니다. 전체 아이들이 모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몸의 중심이 아픈 곳이듯 우주의 중심은 고난 받는 현장임을 생각하고 이 땅에 고난 받는 현장에 찾아가 억울한 이들을 위로하고 손을 잡아 주는 일이 하나님의 일임도 알렸습니다. 학생들과 이 땅에 고난 받는 현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해고노동자들, 땅을 빼앗긴 사람들. 난개발로 인하여 파헤쳐진 자연, 권력에 의해 죽임당한 사람 등 지극히 작은 자들 가운데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들을 찾아야 할 이유는 단순히 돌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들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현장으로 가야만 하나님을 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로 지극히 작은이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징검다리입니다. 이들을 통하여 우린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숨겨 놓으신 신앙의 신비입니다.

   

폐회예배는 양재성 목사가 창조주이며 해방자요. 구원자이며 지극히 작은이들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은 진심 그 자체이며,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은 진실한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가장 잘 드러낸 분이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임을 선포하였습니다. 결국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드러내 보일 때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수살기입니다.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달았고 확신을 가졌습니다. 당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호칭은 황제들만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호칭을 씀으로 황제와 맞장을 뜨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는 제국과 대항하는 개념으로 하나님의 왕국인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도 하나님의 아들이며 딸이라고 선포함으로 당시 민중들이 식민지 노예가 아니고 자유인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로써는 대단히 혁명적인 선언입니다. 제국은 자신들이 제국의 노예가 아니고 자유인이라고 선언한 자들을 가장 두려워했습니다. 예수가 가장 흉악한 정치범을 죽이는 십자가형을 받은 것을 보면 그의 행위가 얼마나 정치적인 행동을 수반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권력과 맞서고 종교 권력과도 맞선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고 죽인 것은 그들이 세상의 이념과 가치체계를 부정하고 새로운 질서를 갖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우리들은 새로운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였고 파송을 받았습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로 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세상이 두려워하는 삶을 살자고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모두들 2박 3일이 너무 짧다며 아쉬워했고 내년에 다시 만나기로 인사하고 작별을 하였습니다. 스텝들과 교사들이 많이 고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내내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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