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십자가
상태바
예수의 십자가
  • 김홍한
  • 승인 2019.07.04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수에게 죄가 있다면..

예수의 십자가

예수의 인생
춥고도 쓸쓸하도다.
메마른 광야에
이름 없는 들꽃으로 피어나
소박하고 어리석은 민중 속에
소리 없이 살다가
때를 만나 세상을 향하여 천기를 누설하니


아하! 그것이 죄였던가?
죄라면 그것은 분명 커다란 죄였으리라
노예처럼 살아야할 민중들을 주인이라 했으니 그것이 큰 죄다.
비굴하게 살아야할 민중들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으니 그것이 큰 죄다.
죄인을 의인이라 하고 의인을 죄인이라 했으니 이것이 큰 죄다.

죄가 어디 그것뿐이랴
갈릴리 촌부가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으니 그것 또한 엄청나게 큰 죄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여 신성모독이 아니다. 무지한 중생들의 복종과 존경을 받아온 사악함과 위선을 폭로했으니 그것이야말로 신성모독이다.

죄라면 씻지 못할 죄가 하나 더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죄다.
사형시켜 죽였으면 그냥 죽어서 무덤에 있어야 하는데 무덤을 박차고 나왔으니 그것이 참으로 용서치 못할 죄다. 죽여도 죽지 않으면 어떻게 법질서를 세울 수 있단 말인가?

죄라는 것은 대물림 인가보다. 예수의 제자라는 것들이 무수히 나타난다.
뽑아도 뽑아도 끈질기게 나타나는 잡초다.

이 세상에 두개의 세상이 있으니 하나는 보이는 세상이요 또 하나는 예수세상이다. 그러니 대역죄인이 아닌가?

예수 세상에도 문제는 많이 있는 모양이다. 거기도 사람사회니 어쩔 수 없겠지만 간혹 어떤 이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꼭 예수와 반대 짓 만 하는 이들이 있다.

옛날 동·서의 권세자들은 군주를 섬김에 자신의 권세를 유지시키는 도구로 섬겼다. 군주가 무능하면 그를 능멸하고 군주가 힘이 있으면 그 앞에 아부했다. 필요에 따라서 백성을 위한다 하면서 왕을 쳤고 왕을 위한다 하면서 정적을 제거했다. 아! 오늘날도 신하가 군주를 섬기듯이 예수를 섬기는 자 없는가? 그의 이름만 열심히 팔아먹는 자는 정녕 없겠는가?
아! 불쌍한 예수여 당신의 후손들을 굽어 살피소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