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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당신에게 맞추는 기도
2019년 06월 20일 (목) 11:18:27 김기원 kiwon255@hanmail.net

<오늘의 성서일과>
고린토후서 9:6-11, 마태오복음 6:1-6;16-18 (시편 112)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마태 6:2,5,16)

   
▲ 틈나는 대로 제 생각의 머리를 당신께로 돌려, 불만 없이 순종하고, 투덜거림 없이 참고, 방종 없이 즐기고, 낙담 없이 참회하고, 근엄 없이 진지하게 하소서.

사람은 대개 생색내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탈이 납니다.
포장되고 과장되고 심지어 거짓되기도 합니다.

목회자들이 그런 모습을 드러내면 낯이 뜨거워집니다.
부족한 저 또한 그렇게 경도될 때가 있으니 난감할 뿐입니다.
깨어있으라 하신 가르침이 그래서 더욱 절실해집니다.
그리스도교 역사에 손꼽히는 대(大)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의 기도가 가슴에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하느님,
오늘 저에게 명을 내리시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하시고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로 하여금 성공에 의기양양하거나 실패에 풀이 죽거나,
그러지 않게 해주십시오.
저는 다만 당신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로 기쁘고
당신께서 슬퍼하실 만한 일로 슬프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당신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잠시 있다가 사라질 위안들을 모두 기꺼이 유보하겠어요.
당신이 함께 하지 않는 모든 즐거움에 싫증을 느끼게 하시고,
당신이 일으키지 않은 사업에 지루함을 느끼게 하소서.
틈나는 대로 제 생각의 머리를 당신께로 돌려,
불만 없이 순종하고, 투덜거림 없이 참고,
방종 없이 즐기고, 낙담 없이 참회하고,
근엄 없이 진지하게 하소서.
당신을 겁내지 않으면서 두려워하고,
조금도 교만하지 않으면서 남들의 모범이 되게 하소서.

(토마스 아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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