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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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앞에서
  • 김기원
  • 승인 2019.06.0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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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위해 사는 오늘이 되길
<오늘의 성서일과>
사도행전 20:28-38, 요한복음 17:11-19 (시편 68:28-29;32-35)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요한17:17)

▲ 스승께서 간절히 빌고 계신다. 우리가 하늘과 하나되기를. 욕망 아닌 진리 위해 몸 바치는 사람들 되기를...


죽음을 앞에 두고 하시는 주님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그만큼 간절한 것이고 애절한 말씀들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일치를 원하십니다.
당신과 하늘 아버지가 둘이 아니라 하나로 일치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리 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와 하늘 아버지가 혼연일체가 되고
그 일치의 마음으로 우리끼리도 하나 되는 꿈입니다.

하느님 안에 거하는 이가 누리는 기쁨을 우리도 충만히 누리길 바라시는 염원입니다.
우리가 늘 하늘의 자비, 하늘의 사랑, 하늘의 의와 지혜에 젖어 있다면 좋겠다는...
거기에서 참된 기쁨이 창출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까지 밝히셨습니다.

세상에서 삶을 살되 세상에 매몰되지 않고
늘 진리로 거룩함을 유지하기를 바라십니다.
진리란 아버지의 말씀, 곧 우리의 내면 가장 깊은 데서 울려나는 소리지요.
그 소리에 예민하게 귀 기울이며 사는 우리가 되기를 염원하시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자녀들 손을 부여잡고 간곡히 부탁하시는 모습 같습니다.
주님께서 이토록 간절히 바라고 계신 우리의 모습.
과연 얼마나 가슴에 새기며 실천하고 있는지요.

주님의 이 기도소리가
귀에 쟁쟁히 울리는 오늘이길 바랍니다.
주께서 내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똑똑히 기억하고 실천하는
그런 오늘이길 바랍니다.

▲ 글쓴이 김기원님은 모퉁잇돌교회 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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