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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원
  • 승인 2019.05.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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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초의 길에 하시는 말씀

<오늘의 성서일과>
사도행전 14:19-28, 요한복음 14:27-31 (시편 145:10-21)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요한14:27)

   
▲ 당신이 웃으시니 저도 웃습니다. 그렇게 평화의 기쁨을 세상과 나눌 수 있습니다.
고별사가 이어집니다.
당신은 당신의 부재를 불안해하는 우리를 애써 안심시키시는군요.
평화를 주고 가니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애매한 평화 아닌 당신의 평화.
당당히 '내 평화'라 힘주어 말씀하시는 평화 말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는 그 평화는
그래요.
불편한 진실을 꿰뚫는 화살 같은 평화.
거짓의 가면을 벗고 속살을 드러낸 평화,
아집과 교만의 틀을 깨고
우주적 교감을 얻어내는 평화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떠났다가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의 평화,
궁극의 평화, 불멸의 평화로...

그러니 아무것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아쉬울 것 없습니다.
아무것도 슬퍼할 것 없습니다.

삶의 고단함에도
미래의 불확실성에도
권력자들의 억장 무너지는 횡포에도
흔들림 없이
고요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해서 오늘도 우리는
당신이 주신 평화에 힘입어
아버지의 일, 사랑의 일, 희망의 일을 위해
움츠린 가슴 열고
일어나 나가는 겁니다.

뻔히 예견되는 고초의 길을 떠나면서도
활짝 웃으며 “자, 일어나 가자!” 하시니,
더욱 힘이 솟습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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