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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길
고난 받았던 그리스도를 통한 삶의 방식 전환
2019년 04월 25일 (목) 15:44:35 김기원 kiwon255@hanmail.net

<오늘의 성서일과>
사도행전 3:11-26, 루가복음 24:35-48 (시편 8)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루가 24:46,48)

   
▲ 구원의 길은 살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아니라 흔쾌히 희생하려는 곳에 열린다.

주님의 부활은 좀처럼 깨달아지지 않는 하늘의 신비였습니다.
제자들은 엠마오의 체험을 나누며 신기해하였지만,
정작 부활예수님이 나타나시자 유령을 보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분이 당신의 상처를 드러내 보이시자 ‘너무 기뻐’ 믿지 못한다 합니다.
마침내 함께 먹고 마시기까지 하시면서 성경말씀을 풀이해주시자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는 제자들입니다.

주님은 사명을 선포하심으로써 그 열린 마음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시지요.
고난 받았던 그리스도를 통한 삶의 방식 전환,
곧 '회개'가 뭇 사람에게 선포될 수 있도록 우리가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오늘 말씀의 주제는 그리스도, 곧 우리의 구세주는 고난을 받으시고 사람들 손에 죽는 길을 가신다는 말씀이겠습니다.
흔히 상상하듯 우리의 구세주는 그저 세속의 평화와 안녕, 나아가 일신의 부귀와 영화 따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분이시라는 것이지요.

지금 나는 예수를 바라보며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가르침입니다.
그분의 길이 고난의 길임을 애써 지워버리려 하고
잘 풀리지 않는 내 인생의 가닥을 풀어줄 묘수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신앙의 기대가 진리와 합해지려면
모름지기 그리스도의 길에 대한 명확한 깨달음이 있어야 하겠군요.
그리고
우리의 신앙이 참되게 여물어가려면
고난 받는 그리스도의 길을 증언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
매일 되새겨야겠습니다.

당신 생전에 하셨던 죽는 밀알의 비유가
그리스도의 길과 나의 길에서 구현되는,
그런 은총 속에 머무는 오늘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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