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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주현절 후 제4주 하늘의 소리
2019년 02월 08일 (금) 12:34:48 양재성 hfmc1004@hanmail.net

소명
예레미야 4장 4~10절, 누가복음 4장 21~30절

▪ 입춘과 주현절
지인이 남녘에 매화가 피었다며 사진을 보내왔어요. 봄은 소리도 없이 그렇게 오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 새 입춘입니다. 바람도 찬 기운이 빠져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봄비까지 내리고 있어 더욱 봄을 느낍니다. 마침내 봄은 죽은 듯 잠들었던 만물을 깨워내고 천지를 푸르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은 설 명절 주일입니다. 설은 서다에서 왔습니다. 새롭게 선다. 다시 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의 삶이 새롭게 서는 설날이 되길 기도합니다.
지금은 교회 절기로는 주현절입니다. 평화의 빛으로 오신 주님과 함께 길을 걷는 절기입니다. 교회 절기로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절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주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어떻게 동행하고 계신지 누가 말씀해 보실까요?.

지난 한 주간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김경수 경남 지사가 예상을 깨고 법정 구속되었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도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양승태 사법부의 반란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선고가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켜보아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김경수 지사의 판결문을 읽어보면 보이고 보인다 등 추측과 심정만으로 판결을 내려 이걸 사법부의 판단이라고 보아야할지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북미가 신경전을 끝내고 2차 정상회담에 합의하였고 그 내용도 대충 정리된 듯합니다. 2월 말경에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여행 규제를 풀고 상당한 액수의 경제지원금을 주고 비핵화로드맵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70년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협정이 멀지 않은 것을 보입니다.

▪ 예레미야의 소명
‘하나님이 세우신 자’란 뜻을 가진 예레미야는 힐기야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나 그도 제사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으로부터 예언자로 부름을 받았고 40년간이나 예언활동을 합니다. 그는 요시야, 여호야김, 시드기야왕 때 예언활동을 하였습니다. 요시야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한 왕으로 당시 우상을 타파하여 우상숭배신앙을 축출하고 율법을 중심으로 하나님 신앙을 다시 세운 왕입니다. 이 때에 예레미야는 요시야를 도와 개혁신앙을 구축하였습니다. 하지만 잠시 요시야왕이 죽자 그를 이어 왕이 된 여호야김은 그를 눈이 가시로 여겨 핍박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가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는 장면입니다. 일명 예레미야의 소명입니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란 뜻으로 자신의 해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입니다. 예언자란 하나님이 보내면 그에게 가고 무슨 명령이든 그대로 말하여 전하는 자입니다. 예언자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보호하심을 믿고 세상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입니다. 어떤 상황이서나 어떤 권력자에게나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합니다. 당시 예언자는 정치권력을 비판하고 왕을 책망하다가 죽임당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니 말을 잘 못하고 아직 어리다며 사양하는 예레미야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책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당신의 예언자들을 태초부터 선택하여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으시고 세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이 예레미야의 입에 닿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의 입에 맡겨졌습니다. 뭇 나라와 민족들의 운명이 예레미야의 손에 달렸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나라와 민족을 세우기도 하고 허물기도 할 것이며 파멸하게도 할 권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는 입술과 온 몸으로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예언자였습니다.
그는 유다의 멸망 직전에 활동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에 나타날 심판(멸망)만을 전했기 때문에 많은 핍박을 당하였습니다. 유다의 멸망 이후에는 이집트로 건너가 지속적으로 유다 백성과 이집트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다 결국 돌에 맞아 순교한 눈물의 예언자로 전해집니다.
예레미야서의 내용은 예레미야의 소명(1장)으로 시작하여, 유다 백성의 범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2~25장), 바빌론을 통해 나타날 멸망과 유다와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26~33장), 왕들의 불순종과 그로 인한 예루살렘의 함락(34장~45장), 아홉 이방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46~51장), 유다 왕국의 종말(52장)로 끝을 맺습니다.
예레미야는 핍박을 줄기차게 받아왔고 제사장과 예언자들에 의해 소송을 당하거나 바빌론에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선포하다 매국노로 찍히거나, 거짓 예언자들과 대결하고, 거짓 예언자로 찍혀서 이집트로 끌려가는 등 온갖 수난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를 눈물의 예언자, 수난의 예언자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의 눈물은 순명해야만 했던 하나님의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외로웠고 쓰라린 고통에 괴로워한 모습으로 일관되지만 최후 순간까지 참된 예언만을 전하였습니다. 이 모습은 충분히 예수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예수는 예레미야의 소명을 읽으며 당신의 소명을 느꼈을 것입니다.

▪ 나의 소명
저는 태중에서부터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아주 열심히 다녔습니다. 새벽마다 기도하는 어머니 덕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 새벽기도회에 따라갔다가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는 자연스럽게 다니게 되었고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교회에 잘 적응하였고 신앙을 잘 성장시켜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입니다. 중학교 수련회를 통해 성령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셨고 나와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하나님은 세밀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설고 노트를 만들었고 성경에도 빼곡히 적어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목회자로 부르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의 하나님 체험이 목회자로 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했고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분이 하나님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전할 예언자를 필요로 하신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치학도 지망생이었던 나는 신학을 지망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목회자가 되었고 여러분을 만나 교회를 일구고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제가 예언자라는 사실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뜻을 듣고 그 뜻을 세상에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지 않으면 진정한 예언자가 될 수 없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귀를 조아려 경청하는 일은 예언자에게 가장 소중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여 엉뚱한 얘기를 하게 되면서부터 예수놀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언자는 늘 하나님의 도를 구하는 구도자이어야 합니다. 저희 소명은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사명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을 보살피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요 평화를 이루고 평화를 위해 일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이 일을 위해 교회를 세워 일하는 것이며, 지역사회에 생명과 평화 공동체를 이루는 일이 교회의 목표입니다. 아울러 민족적으로는 분단모순을 극복하는 평화통일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같은 민족이 서로를 원수로 여기고 미워하고 죽이는 일은 그만두어야 합니다. 아울러 계급모순을 극복하여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인 노동자들이 주인이 되는 참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환경을 잘 보전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일도 제 사명입니다. 거대 자본주의 물결을 상대하고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지로 마을, 지속가능한 마을을 건설하는 일도 제 사명입니다. 이 일을 하자고 하나님이 저를 부르셨습니다. 저는 이 교회를 통해 그 사명을 이루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그 일을 이루게 되어 기쁩니다.

▪ 예수의 소명
복음서의 성서일과는 누가 공동체가 전하는 복음서 4장의 말씀입니다.
나사렛 회당에서 메시아 출정식을 마치기까지 예수의 인기는 괜찮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과 치유사역에 관심을 가졌고 그의 행동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출정식은 예수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예수의 나라는 이 나라와는 대척점에 있으며 완전히 다름을 확실히 드러냈고 결국 예수의 나라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임을 드러냈습니다. 이것이 예수를 위험인물로 만들었습니다.
나사렛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예수를 보러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섭리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의 기적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가버나움에서 행했던 기적을 다 가져와 우리에게도 보이라며 재촉하였습니다. 그들은 빵을 얻고 치유를 받기 위하여 기적을 보려고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는 기적을 보여주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다만 기적은 하나님 나라가 왔음을 보여주는 증표 정도로 여기셨습니다. 그 증표는 달을 가르치는 손가락에 불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증표인 그 손가락에 몰입하였습니다. 달을 보려고 하지 않고 손가락만 보려했습니다.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소명에 관심을 갖지 않고 기적을 요구하였습니다. 그 때 예수는 본격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삐뚤어진 마음을 책망하십니다. 그 때서야 나사렛 지도자들과 사람들은 예수의 정체를 알아보고 예수를 추방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예수를 벼랑에서 떨어뜨려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사실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은 믿음이 없이는 함께 할 수 없는 운동입니다. 잘 못하다간 반역죄로 몰려 몰살될 수도 있습니다. 백성들은 당장 빵과 기적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는 기적을 통해 믿음을 키우고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예수는 그들을 묶고 있는 사슬을 끊어야만 했습니다. 예수는 그들 가운데를 지나 당신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으로 당신의 길을 삼으셨고 하나님 신앙으로 등불을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제국주의자들과 맞서셨고 진실한 사랑으로 물량주의를 극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절대적인 순명이 그의 소명이었습니다.

▪ 예수놀이를 넘어 예수살기로
민중 신학자 송기득 선생은 한국교회가 구원 받으려면 예수놀이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는 죽어서 가는 천국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예수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했다고 보았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는 믿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예수놀이에 취해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천당에 가고 예수 믿으면 복 받고 예수 믿으면 성공한다는 번영신학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신학도 기독교신학도 아닙니다. 이는 맘몬의 신학입니다. 자본의 신학입니다. 번영신학은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 돈 궤짝을 둘러엎고 양 무리들을 내어 쫓으며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야단을 치는 성전정화에서 끝이 난 것입니다.
번영신앙의 대표적인 실체가 신천지와 만민중앙교회 아닙니까. 그들은 돈을 많이 바치면 하나님이 더 잘 치료해준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만희와 이재록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신도들은 어렵게 번 돈을 바쳤고 교주들은 그 돈으로 도박과 선물 시장에 투자하여 수백억을 날렸습니다. 이런 일은 기존교회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예수놀이에 취해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천당 간다는 말은 정말 위험한 말입니다. 예수를 천당 가는 수단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예수를 수단화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기독교가 아닙니다. 속지 마십시오.
우린 조화순 목사님의 신앙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화순 목사님은 독특하신 분입니다. 물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도 독특한 분들입니다. 조화순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누구보다도 신심과 감수성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그는 예수 믿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예수가 미남이라 믿고 예수가 신령해서 믿고 예수가 당신의 죄를 사해주시고 구원해주어서 믿는 것이 아니요, 예수를 그냥 믿는다고 예수가 그냥 좋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진정한 믿음도 조건이 없어야 합니다. 그냥 믿는 것입니다. 저에게 하나님을 왜 믿느냐고 하면 이제 저도 그냥 믿는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다시 예수살기입니다. 우리교회는 지금 예수살기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예수 알기는 예수 믿기로 예수 믿기는 예수 따르기로 예수 따르기는 예수살기로 이어져야 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예수살기를 잘하려면 예수 따르는 훈련을 잘해야 합니다. 예수를 잘 따르려면 예수를 잘 믿어야 합니다. 예수를 잘 믿으려면 예수를 잘 알아야합니다. 결국은 예수를 예수의 가르침을 아는 것이 너무나 소중한 일입니다. 결국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예수의 삶을 믿는 것이고 예수가 걸어가신 그 길이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너희가 나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이라고 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작은 예수로 살아가야합니다.

▪ 김복동의 소명
소녀 김복동은 14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대만, 홍통, 라오스 등 전장 터를 전전하다가 22살인 1947년 8년 만에 살아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철저한 불교신앙인이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할 터이니 당신의 딸을 살아서만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하였고 김복동은 사선을 넘고 넘어 살아서 돌아왔던 것입니다. 영혼과 인격을 짓밟힌 채로 만신창이가 되어 치유 받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부산 다대포에서 횟집을 운영하며 살아오다가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당신은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밝히는 인터뷰를 보고 용기를 내어 위안부 신고서를 제출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성으로 당할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을 당하였고 평생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과 같은 소녀들이 끌려가 짐승처럼 짓밟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사과는커녕 그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악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자 입을 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사과를 요청하였습니다. 증거가 없다는 일본 정부에게 그 모진 수모를 당한 치욕을 입은 내가 여기 있는데 증거가 없다니 사악한 놈들이라고 야단쳤습니다. 당신의 몸이 증거라며 내 증언이 증거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93년 처음으로 유엔에 참여하여 위안부 성폭력을 고발하였고 그의 생생한 이야기에 세계는 귀를 기울였고 그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할머니는 전 재산 5천만 원을 재일조선인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였고 나비기금을 만들어 전 세계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당신은 나라가 힘이 없어 고통을 당했고 평생 약을 의지하여 살고 있지만 반드시 사과를 받아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그것이 당신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화의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는 고통도 없고 짓밟힘도 없는 곳으로 날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이제 우리의 몫이 되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정부와 국민들에게 꼭 사과를 받아달라고 보상은 필요 없으니 꼭 진정어린 사과를 받아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는 자기가 당한 억울한 고통, 나라가 힘이 없어 지켜주지 못한 참담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입을 열었고 세계에 호소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예언자였습니다.

▪ 소명
여러분의 소명은 무엇입니까? 사명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부르시어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예수를 부르시어 사명을 주셨고 지난 역사의 고비마다 당신의 사람들을 부르시어 당신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위대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은 하나 같이 다 하나님의 소명 앞에 선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미지의 땅으로 길을 떠났고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바로황제와 맞서서 싸움으로 출애굽의 영도자가 되었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만천하에 드러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은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이 세상엔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온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곤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보내신 분의 심부름을 헤아려 보아야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은 그 심부름을 하려고 온 것입니다. 한 주간 그 심부름이 무엇인지 기도합시다.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빛을 깨워내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신성한 빛을 깨워내려면 믿음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길을 걸어 사랑의 삶을 이루며 살기로 다짐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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