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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다고 생각될 때......
<하승수의 꿈꾸는 삶 126호>
2018년 11월 14일 (수) 17:13:25 하승수 haha9601@naver.com

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멀지 않았습니다. 저는 요즘에도 선거제도 개혁, 국회개혁을 주된 일로 삼아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회를 가면 여전히 한숨이 나옵니다. 이 국회가 언제쯤 제대로 일을 해서, 부동산문제와 같은 당장의 문제, 그리고 기후변화와 같은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늦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미 뛰어오른 집값을 생각하면, 이미 유엔이 정한 마지노선인 450ppm을 넘어설 것이 너무나 확실해지고 있는 지구의 상황을 보면, 그리고 최근에도 호흡에 위험을 느끼게 한 미세먼지를 보면,

이미 바꾸기에는 늦은게 아닌가. 라는 탄식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호 녹색평론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김종철 선생님이 서문의 마지막에 쓰신 아래의 구절 때문이었습니다.

"기후변화 시대라는 전대미문의 비상상황에서 우리가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이제 너무 늦었다고, 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라고, 체념에 빠지거나 자포자기해서는 안 된다. 어쩌면 그런 허무주의적인 태도는 가장 불경스러운 교만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성공의 열매를 거두느냐 않느냐가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자각하고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다 - 라는 것은 옛 선현들의 한결같은 가르침이었다"

이런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고, 체념하기보다는 다시 힘을 내게 됩니다. 결국 지금,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같습니다.

저는 <녹색평론>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눈,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 <녹색평론>이 27주년이 되었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모여서 얘기하다보면 용기와 힘을 낼 수 있을 것같아서 11월 24일에 이야기마당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여서 체념하지 않고 살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에서는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님들이 기증하신 책도 경품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첨부하는 웹자보에 일시,장소,프로그램이 나와 있습니다. 또 소식전하겠습니다.

하승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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