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난 이미 시작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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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난 이미 시작한 사람이다
  • 윤종수
  • 승인 2018.09.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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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계시-6. 멜기세덱
원래 혼자이다.
혼자 와서
혼자 살다가
혼자 돌아간다.

인연의 실타래에 묶여
고해가 시작된다.
여기저기 걸리다가
방황으로 마친다.

그것을 깨닫는 때부터
수행이 시작된다.
자기를 찾아
길을 떠나게 된다.

이미 시작한 사람이 있고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중간에서 머뭇거리다가
일생을 마치는 사람도 있다.

적어도 난 이미
시작한 사람이다.
길을 걸어가는
도중에 있는 것이다.

때로 길을 걸어가다
가끔씩 손을 잡아주며
따뜻한 말을 던지며
사랑을 나누면 된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자기를 버리고
굳게 마음을 먹고
길을 떠날 수 있다.

자기의 삶은
자기가 살아가는 것이다.
하늘을 바라보며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Hebrews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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