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하늘이 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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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하늘이 열려졌다
  • 윤종수
  • 승인 2018.08.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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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편지-130. 전제

떠날 때가 되었다.
한 줌의 먼지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왔으니
그렇게 돌아간다.


생명의 먹이가 되어
한 입에 먹혀져야 한다.
내가 죽어야
그들이 산다.

긴 세월을 지나
마무리를 해야 된다.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다.

돌아갈 때를 안다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때를 잃어버려 추하게 되는가?

나는 그것을 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낡은 삶을 마치게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것.

올 때가 있으면
갈 때가 있다는 것.
일할 때가 있으면
잠들 때가 있다는 것.

이제 날이 밝았다.
가야할 때가 되었다.
하루를 시작하듯
죽음을 시작한다.

내 앞에 하늘이 열려졌다.
그때 그를 보았던 것처럼
지금 다시 그를 보게 된다.
나를 들어 하늘에 던지라.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2Timothy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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