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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아가는 것이 없다
교회의 편지-91. 함께
2018년 07월 08일 (일) 10:39:03 윤종수 himalmission@naver.com

함께 태어났다.
모두 함께 연결되어
홀로 살아가는 것이 없고
홀로 만들어진 것이 없다.

   

함께 살아간다.
떨어진 것이 아니다.
네가 쉬는 숨을 나도 쉬고
네가 먹는 물을 나도 먹는다.

혼자 살아가고 혼자 먹는 것이 아니다.
서로 나누어 먹고
하나로 존재한다.

하여 우리는 함께 일한다.
서로의 손을 잡고
생명을 향해 소리를 높인다.

함께 못 박혔다.
그가 자아를 버리고
하늘의 뜻을 따를 때
나도 그를 따라 나를 버린다.

함께 죽어간다.
이렇게 살다가
모두가 먼지로 사라질 것.
아쉬움도 여한도 없는 삶이다.

시간이 없다.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지금 여기만 존재할 뿐.

그것이 우리의 희망이다.
희망을 버린 자는 이미 죽은 자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Galatians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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