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길을 걷는 도반이 있다면
상태바
같이 길을 걷는 도반이 있다면
  • 윤종수
  • 승인 2018.03.31 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회의 편지-08. 열린 무덤

입을 열면
무덤이 보인다.
속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오는 것이니


차라리 입을 다물면
속을 알지는 못할 것.
마음에 있는 그것이
입으로 나올 뿐이다.

온갖 미사여귀는
허공을 칠 뿐이요
메아리 없는 공허함은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한 마디 말로
죽음을 가져오고
한 마디 진리로
천국을 가져오니

진리의 샘이 있고
끝이 없는 나락이 있다.
다 똑같이 끝이 있지만
허무가 그의 마지막이다.

나는 어디에서
충만을 얻을 것인가?
우리의 진정한 깨달음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웃음 하나로
마음이 통하고
눈물 한 줄기로
사랑이 통하니

같이 길을 걷는
마음의 도반이 있다면
끝이 없는 순례 길도
외롭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Romans 3;1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