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사람들-111. 은혜의 복음
거저 주어진다.
가난한 자와
약한 자들에게
무상으로 비가 내리듯

그래서 은혜이다.
내가 잘 나서
내가 잘 해서 주어진다면
그것이 은혜인가?
하늘의 은혜가
나의 수고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라면
그것은 은혜가 아닌 것.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받은 사명을 다 이루어도
은혜가 아니라면
자기 자랑이 될 것이니
모든 것이 은혜로다.
하루의 숨을 쉼이 은혜요
한 조각의 빵을 먹음이
하늘이 자신을 주는 것.
은혜로 받은 생명이고
여분으로 사는 삶이니
마지막까지 불태워
하늘에 드릴 뿐이다.
이렇게 길을 걸어
마지막에 이르면
그의 품안에 거하며
영원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
그 날을 기다리며
지금 광야를 걸어
하늘에 도달할 것이니
감사와 영광만 드릴 것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Act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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