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논평 환경/기술 지역/농업 전통/문화 미디어/사람 정보/게시판
  편집: 2018.5.24 목 13:17
> 뉴스 > 시사/논평 > 칼럼 | 동(東) 사회
     
만원입니다
차별대신 인권을, 개발이 아닌 정주권을...
2018년 02월 07일 (수) 12:06:33 하승수 haha9601@naver.com

저는 녹색당 활동을 하면서 청년들로부타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런 청년들이 정치를 하면 좋겠다고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다른 일을 하다가 뒤늦게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50대 이상 남성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망가뜨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아마추어 정치를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일 하다가 갑자기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듣고 읽고 말하고 쓰고 소통하는 것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찾고,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고, 실천을 조직하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일을 일찍부터 해 온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이번에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신지예씨입니다.

만27세의 서울시장 후보는 중학교때부터 두발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청소년운동을 하고, 대학을 가는 대신 사회적 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나이많은 노인들이 사는 낡은 주택을 개조해서 마을공동체를 살리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청년들이 내일을 위해 오늘을 유보하지 말고, 오늘을 바꿔보자고 '오늘공작소'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해 왔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고, 이 땅의 현실에 발딪고 변화를 위한 실천을 해 왔습니다. 사회적인 실천을 해 온지만 10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녹색당 창당후에 비례대표 후보로도 출마를 했고, 서울녹색당의 공동운영위원장도 맡아서 당조직을 운영해 왔습니다.

서울시의 협치기구에서도 활동해 왔습니다. 이렇게 정치적인 경험을 쌓아온 청년들이 후보로 나설 수 있을 때 한국정치는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선거제도 개혁운동도 결국 새로운 정치주체들이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신지예씨가 출마를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돈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하면 거대정당 후보들은 수십억원을 씁니다. 청년에게, 녹색당에게 그런 돈이 있을 리 없습니다.

아무리 아껴써도 5천만원의 기탁금을 내고 공보물 한장씩을 돌리는 것이 필수로 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1억5천만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때문에 출마를 못하고, 돈으로 장벽을 쌓는 정치야말로 '적폐'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마를 하면서 만원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만원씩 내는 사람이 5천명이 모이면 5천만원의 기탁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원이 모이면, 성평등과 성소수자 인권을 얘기하고,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실효성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개발보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의 거주권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원캠페인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주변에도 '만원씩 내서 이 청년의 정치를 응원하자'는 얘기를 퍼뜨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만원캠페인 웹자보를 아래에 붙입니다.

<녹색당 27살 청년, 서울시장 도전한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829635.html

 

ⓒ 새마갈노(http://www.eswn.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초록으로 내리는 비
다시 시지프스를 떠올리며
모두를 위한 다른 길을 묻는다
소성리 고립되지 않도록 기억해야
바람과 햇볕, 아침이슬!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날
하늘을 바라보며 길을 걸어간다
정상국가와 정상기업
피의도성! 너는 망한다!
조선은 너무도 유약했다
『징비록』. 유성룡이 쓴 임진왜란 반성기. 읽다가 조선의 한심...
국가는 회사가 아니다
'돈이 필요 없는 나라' 출간준비
신재생에너지로 90% 전력공급 가...
신재생에너지로 2050년 전력의 최소 90%까지 공급 가능하다...
독자 설계 잠수함 건조
서울전역을 3D로 본다
포천 평화나무농장 생명역동농업 산...
온생명살림 기행팀과 함께 평화나무 농장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384-19, 성도빌딩 5층 | 전화 : 02-747-3191 | 편집인 010-8413-1415 | 제호 : 새마갈노
등록번호 : 서울 아03061 | 등록일 2014.03.24 | 발행인 : 양재성 | 편집인 : 류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기석
Copyright 2009 새마갈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sw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