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녹색마을 생태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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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녹색마을 생태기행
  • 양재성
  • 승인 2017.08.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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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회수시설과 순환을 보면서 새로운 길 보다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만드는 에너지 자립마을, 서대문녹색마을은 올 들어 두 번째 생태기행을 떠났다. 홍천 무궁화동산과 한서 남궁억선생 기념관을 견학하고 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을 견학하였다.

무궁화동산은 다양한 무궁화가 피어 있었고 남궁억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있었다. 남궁억 선생은 고종 황제의 통역사 역할을 하였고 한성 신문 초대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사립학교를 세워 교육운동에 전념하기도 하였다.

독립운동을 열성적으로 하다가 많은 고문을 받았고 결국은 고향인 홍천으로 내려와 학교를 세워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그의 무궁화 사랑은 남달랐다. 무궁화 단지를 만들었고 묘목을 가꾸어 분배하였다. 무궁화의 불굴의 정신을 가르쳤다.

   

그의 독립운동과 언론운동, 교육운동은 일관적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이었다. 홍천 모곡리에 내려와서는 학교를 세웠고 교회당을 세워 신앙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그의 유언이 놀랍다.

첫째 나의 시신을 과목나무 아래 묻어다오. 죽어서라도 과수나무의 거름이 되고 싶다. 둘째 지금 나는 독립을 보지 못하고 죽지만 네 세대에서는 반드시 독립이 될 것이니 이제부터 독립이후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라, 셋째는 힘이 아닌 사랑으로 행동하고 다스리라고 유언을 남겼다. 기념관 뜰에 피어 있는 무궁화가 더욱 애정이 갔다.

   

이어서 간 곳이 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이다. 오래전부터 돼지 등 축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고민하였는데 이를 자원화하는 시스템이 도입되게 되었다. 축분은 충분히 발효시켜 가스를 뽑아내어 각 가정에 가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도 하고 있다. 그 찌꺼기는 거름으로 다시 태어나 질 좋은 비료로 판매되고 있었다.

태양광 발전소도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바이오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풍력 에너지, 소수력 에너지, 천연가스 발전소 등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 발굴되어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자원 회수시설과 순환을 보면서 새로운 길을 보았다.

오고 가는 길이 많이 막혀 고생은 하였지만 무사히 기행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어 기쁘디. 모두들 수고하였다. 평화.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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