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와 합일하는 생활이 진정한 삶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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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와 합일하는 생활이 진정한 삶의 길
  • 새마갈노
  • 승인 2009.10.15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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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칼럼] 삼공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7)

오늘은 "천지와 합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매우 걱정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건강을 병원에만 의지할 뿐 진정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을 실천하지를 않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요즘 우리들의 수명이 조금 늘어난 일이 현대의학의 결과로 인한 것이라고 착각해서 각종 언론 매체나 소위 지식인 이라는 사람들의 주장에 현혹되므로 빚어지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장수하게 된 원인은 현대의학의 발전에 기인하기 보다는 우리들의 생활이 부유해진 결과로 인해 먹는 문제가 해결되어서 육신을 보익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삼십여 년 전에 앞으로 우리들의 수명이 보통 80년은 넘게 산다고 말할 때 양의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많은 일반사람들은 대부분 저를 정신이 나간 사람으로 치부해서 이를 매우 크게 부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들의 수명은 더욱 더 크게 늘어날 것인데 선결문제는 인간들 서로 간에 도덕성을 회복해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에서 해방되어야만 더욱더 장수를 누릴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건강문제는 우리들 스스로가 해결할 문제이지 근본적으로 병원에서 해결해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곳은 그저 고통은 덜게 하는 역할 이외에는 그다지 크게 공헌하지를 못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우리들이 진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신선과 같이 삶을 살았던 밝은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배워서 실천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밝은 사람들은 항상 천지(天地)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서 매우 밝은 삶을 살았었는데, 바로 이들은 천지와 합일(合─)하는 생활을 실천하므로 수백 살에서 수천 살이 넘게 살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밝은 사람이 천지와 합일하여 생활하였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1.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자연(自然)의 기운(氣運)에 조화(調和)를 맞춰서 생활하며,

2. 음식(飮食)을 섭취하는 일에도 절도(節度)가 있어서 적당히 배부르지 않게 고르게 먹고,

3. 잠을 자고 일어나는 일에도 규칙을 세워서 심신(心身)을 과로(過勞)하게 만들지 않으며,

4. 육체(肉體)와 정신(精神)을 무리하지를 않고 고르게 조화(調和)해서 심신(心身)의 진기(眞 氣)를 온존(溫存)하게 보존(保存)하고,

5. 술(주(酒))을 취(翠)하게 마시지를 않고 담배 역시 과다하게 흡입하지를 않으며,

6. 술(酒)에 취(翠)하여 정욕(情慾)이 동(動)하는 대로 움직여서 정력(精力)을 크게 소모(消 耗)시키므로 진기(眞氣)가 상(傷)하는 일이 없게 만들고,

7. 기분(氣分)이 내키는 대로 행동(行動)해서 욕망(慾望)을 지나치게 충족시키지를 않으며,

8. 생활태도(生活態度)를 바르게 유지하므로 마음을 안정(安定) 시켜서, 과분(過分)한 욕망 (慾望)을 일으키지를 않고,

9. 일을 빨리 성취하겠다는 욕심을 버려서 욕망을 적게 만들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10. 사물(事物)에 동요(動搖)해서 놀라지를 않으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11. 몸에 무리한 육체노동(肉體勞動)을 실시해서 건강을 상(傷)하지를 않게 하며,

12. 천지(天地)의 대도(大道)를 세밀히 파악해서 음양(陰陽)의 법칙에 따라 천지의 운행과 조화(調和)해서 생활하므로, 우주(宇宙)의 정기(精氣)를 흡수하여 몸과 마음에 저장하고,

13. 결코 어떠한 사람에게도 구속(拘束) 받지를 않아서 심신(心身)이 함께 천지의 운행(運 行)에 융합(融合)된 상태를 이루므로, 주어진 생명력(生命力)을 온전하게 유지하며,

14. 아주 평범(平凡)한 욕망(慾望)을 가져서 마음을 매우 후덕(厚德)하게 베풀고,

15.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어서 사소한 일에 성내지를 않으며,

16. 공(恐)하여 놀라거나 노(怒)하여 성내거나 희(喜)하여 기뻐하거나 비(悲)해서 슬퍼하거나 우(憂)하여 근심하는 일에 처해서 마음의 동요가 심하지를 않게 만들고,

17. 작은 즐거움에 만족(滿足)해서 어떤 일에도 항상 무리하지를 않고 살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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