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논평 환경/기술 지역/농업 전통/문화 미디어/사람 정보/게시판
  편집: 2017.10.19 목 09:49
> 뉴스 > 시사/논평 > 새마갈노 칼럼 | 윤종수의 생태적 성서읽기
     
이대로 죽어도 좋다
하늘의 노래-51. 끓는 가마
2017년 06월 14일 (수) 08:24:04 윤종수 himalmission@naver.com
   

머리만 큰
배불뚝이들이
늘어져 앉아있다.
조금도 걷지 않는다.

아랫목에 즐비하게 눕는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
편한 게
좋은 것.

먹고 싶어
가리지 않는다.
하늘이 원하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온갖 쓰레기들로
뱃속이 가득하다.
든든한게 좋은 것이고
먹어야 힘이 난다.

하늘은 버리라 하셨는데
그들은 채우라 한다.
오물을 산처럼 쌓아놓고
자손대대로 물려준다.

먹다먹다 남는 것은
발로 밟아버린다.
조금도 나눌 필요가 없다.
거지 근성만 키우는 것이다.

생명을 똥으로 만드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
힘들게 천국에 가는 것보다
편하게 지옥에 가는 게 좋다.

날로 뜨거워지는 지구는
한쪽으로 기울어 있다.
언제 끓는 기름이 쏟아질지
아무도 알지 못한 채.

-네가 무엇을 보느냐?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Jeremiah1;13-

윤종수의 다른기사 보기  
ⓒ 새마갈노(http://www.eswn.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세상은 수수께끼로 가득차 있어
마음에 모신 것이 영혼을 좌우한다
바람을 따라 길을 걷는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 예배자들
가장 정교하게 가장 순수하게
오늘도 우리 하빈이는 안녕할까
그속에서 기도를 드린다
죄악의 싹을 잘라 깨끗케 해야 한다
날마다 정상에 올라 하늘을 만난다
정권교체에서 정치교체로 !
르네 지라르와 현대 사상가들의 대...
이번 책 『르네 지라르와 현대 사상가들의 대화』에서 저자는 지...
하얀 폭력 검은 저항
참 목자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신재생에너지로 90% 전력공급 가...
신재생에너지로 2050년 전력의 최소 90%까지 공급 가능하다...
독자 설계 잠수함 건조
서울전역을 3D로 본다
포천 평화나무농장 생명역동농업 산...
온생명살림 기행팀과 함께 평화나무 농장을 방문한 내용을 정리하...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384-19, 성도빌딩 5층 | 전화 : 02-747-3191 | 편집인 010-8413-1415 | 제호 : 새마갈노
등록번호 : 서울 아03061 | 등록일 2014.03.24 | 발행인 : 양재성 | 편집인 : 류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기석
Copyright 2009 새마갈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sw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