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마음을 정진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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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마음을 정진 시키자!
  • 새마갈노
  • 승인 2009.10.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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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칼럼] 삼공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5)

오늘은 일시 무시일(一 始 无 始 一)이란 뜻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서 마음을 정진 시키는 수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一)이란? 하나를 뜻하고 처음을 나타내는 수리입니다. 과연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생한 물질은 어디에서 태어난 것일까? 그것은 바로 한도 끝도 없이 무한(無限)한 ◯무극(無極)을 이루고 있는 아주 순수한 진공상태의 공간으로 우리들은 이러한 무한의 공간을 대우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우주는 한없이 공해서 아무런 형질도 없으며 위아래 사방도 없이 허공(虛空)의 상태로 존재해서 모든 세상만물의 본처가 되는 곳입니다. 대우주는 아주 순수한 무기(无氣)로 진공의 상태를 이루고 있어서 결코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고 전혀 느낄 수도 없으며 어떠한 측량기구로도 도저히 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창조신은 이곳에 양(陽)의 형질을 만들어서 아무런 흔적도 없는 흔적을 남기므로, 이 세상에 기(氣)라고 부르는 물질이 생겨나서 더욱 크게 쌓이므로 세상에 처음으로 하늘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氣)란? 바로 소우주(小宇宙)를 비롯한 세상의 모든 사물(事物)을 이루는 기본요소로서, 이들의 근본바탕을 이루는 힘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이것을 작은 의미로 에너지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이 작용하는 현상은 모두 이러한 기(氣)가 모이고 흩어지는 상태에 따라서 그 물질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작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기(氣)의 취산(聚散)이라고 말하는데, 대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事物)은 모두 이런 작용에 따라서 생멸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우주를 이루는 한없이 공(空)한 공간 속에서 양(陽)의 형질을 띤 기(氣)가 계속 생겨나와 아주 크게 쌓이므로, 매우 커다란 ◯무극(无極)의 공간을 양(陽) 하나의 형질로 만들어서 수없이 많은 소우주(小宇宙)도 모두다 이 틀 안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신은 이와 같이 ◯무극(無極)을 이루고 있는 커다란 대우주의 틀 속에서 처음으로 양(陽) 하나의 물질로 ◯무극(无極)을 이루어서, 둥그런 형태의 유한의 공간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런 공간을 처음인 하나를 뜻하는 의미로 하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극(無極)을 이룬 대우주의 공간 속에서 처음으로 하늘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늘을 뜻하는 천(天)이 바로 시(始)가 되는 것이며, 이들을 처음과 하나를 나타내는 숫자인 1(一)로 표현(表現)하는 것입니다.

일(一)은? 처음인 하나를 뜻하고, 양(陽)이면서 기(氣)이고 하늘인 천(天)을 나타내는 것이며, 하늘은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아주 순수한 물질이기 때문에 진정으로 참된 것을 나타내는 진(眞)을 뜻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 진정으로 참된 것은 오직 신(神)뿐이므로, 1(一)은 곧 신(神)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1(一)은 곧 기(氣)와 양(陽)과 천(天)과 진(眞)과 신(神)을 뜻하는 수리입니다. 그리고 대우주는 본래 기(氣)가 있으면서도 없는 무기(无氣)로 극(極)이 전혀 없는 ◯무극(無極)을 이루어서 한도 끝도 없이 공하여 절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우주는 영원히 존재하는 불멸의 성신(聖神)이신 창조주(創造主)께서 재하는 근본자리가 되는 곳입니다.

창조주께서는 있으면서도 없고 없으면서도 있는 그냥그대로의 상태로 영원히 존재(存在)해서 모든 세상(世上)을 끝도 없이 주재하여 철저히 다스리고 있습니다.

또한 성신(聖神)께서는 오늘도 변함없이 ◯무극(無極)으로 이루어진 한없이 공한 공간에다 양(陽)의 형질(形質)로 된 기(氣)를 생(生)하여 더욱 크게 쌓이게 만들어서 헤일 수 없이 많은 커다란 유한의 공간을 극(極)이 있으면서도 없는 ◯무극(无極)으로 형성하였습니다.

성신(聖神)께서는 ◯무극(無極)의 공간 안에 처음으로 양(陽) 하나로 된 현(玄)한 검은빛 하늘을 창조(創造)해서, 이곳에다 모든 세상만물을 생하여 기르고 있는 것으로 천(天)은? 점점 그 부피가 팽창(膨脹)해서 매우 커다란 공간(空間)을 이루기 때문에, 대우주(大宇宙)와 같이 한없이 공해서 서로 잘 구별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은? 단지 ◯무극(無極)의 틀 속에 수없이 많이 존재하는 하나의 작은 물질(物質)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무극(無極)의 틀 속에 양기(陽氣)하나의 성질로 양극(陽極) 하나로 된 ◯무극(无極)을 이루어서 아무런 형질(形質)도 없고 극(極)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같이  느껴지는 둥근 형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은? 아주 순수하고 매우 현(玄)하여 아주 까마득하고 검게 보여서 대우주(大宇宙)와 서로 잘 구별되지 않는 것이나, 수시로 청(靑)한 것과 한(寒)을 낳아서 맑은 날은 쪽빛처럼 푸르게 보이나 본바탕은 항상 대단히 어둡고 차가운 것입니다.

여기서 ◯무극(無極)이란? 대우주를 이룬 형태를 상징하는 것으로, 양기(陽氣)도 음기(陰氣)도 아닌 아주 순수한 형질로 된 무기(无氣)가 아무런 형상도 없고 극도 없이 그냥그대로의 상태로 존재해서, 언제나 생하거나 멸하는 일도 따로 없이 영원히 존재하는 무형질의 공간(空間)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극(無極)을 이루는 대우주(大宇宙)와 ◯무극(无極)을 이루는 천(天)은 우리들의 눈으로는 전혀 구별할 수가 없어서, 서로 다 같이 세상에 무 존재(無 存在)하는 것 같이 느껴지나, 항상 극(極)이 전혀 없는 진공의 상태로 우리들의 곁에 항상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극(無極)을 이룬 근본 진기(眞氣)는? 기(氣) 자체(自體)가 전혀 생하지 않은 아주 순수한 무기(无氣)로 진공(眞空)의 상태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기(氣)가 있으면서도 없는 무(无)의 상태로 존재해서 결코 변(變)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우주는 무상일위(無上一位)인 창조신(創造神)이 완전한 성체를 이루어서 재(在)하는 곳이고, 이 틀 속에서 천지인의 모든 사물을 창조해서 생(生) 장(長) 노(老) 쇠(衰) 병(病) 사(死)하는 변화를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신(創造神)은? 가장 순수한 진기(眞氣)로 진공(眞空)의 상태를 이루어서 한도 끝도 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실체가 항상 무 존재하는 것같이 느껴지나, 항상 우리들과 함께 그냥그대로의 상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신(創造神)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최상(最上)의 성신(聖神)인 것이며, 항상 대덕(大德)과 대혜(大慧)와 대력(大力)으로 한없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해서 수없이 많은 세계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창조신(創造神)은? 아주 대환(大桓)하여 세상에서 가장 밝은 존재이며, 한없이 신령(神靈)하여 감히 이름 지어 헤아릴 길이 없고, 겉과 속이 다 공(空)하여 결코 형질이 따로 없어서, 어느 곳에도 부재(不在)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창조신은 모든 것에 소용(所用)되지 않는 것이 없고, 모든 사물(事物)을 시(始)와 종(終)도 따로 없이 생(生)하고 망(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창조신(創造神)은? 우리들이 창조신의 음성과 모습에 접(接)하고자 원해도 결코 나타내 보이지를 않지만, 세상만물(世上萬物)의 본성(本性)에서 그 모습을 찾아보면 항상 성신(聖神)의 밝은 기(氣)가 사람들의 머릿속으로 내려와서 그들의 마음(心)속에 재(在)하여 수시로 사람과 같은 형상으로 나타나 보이는 아주 신성(神聖)한 모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창조신(創造神)이 천지인의 모든 사물(事物)을 창조할 때, 처음으로 천(天)을 만들어서 세상에서 하늘이 일시(一始)로 생한 것이나, 이것은 ◯무극(無極)의 태두리 내에서 양기(陽氣)가 생하여 무 형상으로 된 ◯무극(无極)을 이루어서 있으면서도 없듯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세상에서 처음으로 비롯되어서 시(始)한 것이나, 본래 무기(无氣)의 상태로 ◯무극(無極)을 이루는 대우주(大宇宙)의 한없이 공(空)한 틀 안에서 처음으로 생하여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하늘은 시(始)이면서도 시(始)가 아닌 것입니다.

◯하늘을 뜻하는 일(一)은 시(始)이면서도 무시(无始)인 것이기 때문에, 일시(━始) 무시1(无 始 ━)이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우리 다 같이 손에 손을 잡고서 다섯 번째 역을 향해서 힘차게 출발해 봅시다. 다음 시간까지 모두들 건강하게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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