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회 넘어 영성있는 감동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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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회 넘어 영성있는 감동교회로~
  • 류기석
  • 승인 2016.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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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백석감리교회, ‘베다니 하우스’ 영성센터설립 시동

교회란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무형의 영적 존재임과 동시에 현재에도 일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으로서 존재하는 이중적 성격을 지닌다.’고 한스 큉(스위스 신학자)은 말한다.

   
▲ 일산 백석감리교회 신석현 담임목사

교회,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가난하고 억압받는 약자들을 돌보며 험난하고 좁은 길을 돈과 건물 그리고 사람 없이 묵묵히 걸어왔던 초대 교회로부터 중세교회(가톨릭교회), 종교개혁으로 인한 개신교회, 근세교회, 현재의 교회까지 나름의 개혁과 변혁 속에서도 교회의 상징인 건축물과 십자가, 예배, 설교 등 형식은 유지되면서 지금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교회는 정말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바로 그것을 하고 있는가이다. 그것이란 작금의 보여지는 형식적인 교회가 아닌 살아있는 예배로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회복과 경건생활, 감사생활, 건강한 가정은 물론 평신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가 고려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회, 하나님의 계획에 응답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교회인 것이다. 

이에 기존의 예배형식을 벗어나 좀 더 거룩하고 열린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속속 감지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 더욱이 올해로 종교개혁 499주년이 되는 해로 녹색교회를 넘어 새롭게 시대적인 소명을 받아 신앙생활과 밀착하여 영적, 육체적 생활 나눔을 독특하게 지원하는 ‘베다니 하우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일산 백석감리교회(신석현 목사)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1999년에 일산 신도시 초입에 교회를 개척한 백석감리교회는 70여명의 성도들이 합심하여 모이는 작은 교회이지만 개척 초기부터 환경주일예배, 환경지킴이, 환경특강, 환경비디오시청, 환경부신설, 교회 내 녹색가게 개장에 이르기까지 녹색교회로 가꾸려는 노력이 특별했다. 이에 지난 2006년 매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공동으로 지정하는 첫번째 녹색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1년부터는 매주 토요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녹색교회 장터를 열고, 환경농장에 참여하면서 생명밥상을 차릴 뿐만 아니라 매주일 교회 앞 길거리 청소도 한단다. 백석감리교회가 녹색교회로 자리메김 한 데에는 신석현 목사의 지속적인 생태와 영성에 대한 교육이 컸다. 주보에 ‘환경지킴이’란·‘환경배움터’란을 만들고, 창조보전을 위한 기도문을 매월 게제, 환경선교주일은 물론 매월 셋째 주일을 환경을 생각하는 주일로 지키고, 매주일 성도들의 환경실천 간증을 듣는 3분 환경교육도 실시한다.

   

더욱이 올 한해 신석현 목사는 경기 고양시와 강원 홍천군을 오가며 생명농업을 일구는 실험과 생태마을, 영성생활 등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시다가 최근 영혼을 살리는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쓰임 받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2월 초순에 방문했다.

이제 백석감리교회는 녹색교회를 넘어 2016년 12월 11일 주일 오후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지하공간에서 백석교회 영성센터설립 프로젝트 "베다니 하우스(Bethany House)"를 만들어 영성있는 감동교회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영성토크 베다니하우스 'For Les Miserables' 오픈행사가 진행되는데 김오성 목사, 이진형 목사, 이상린 대표, 양재성 목사를 초대 손님으로 모신다.

이에 대하여 신석현 목사는 “2000년전 베다니의 집이 지금 다시 문을 엽니다~!”라면서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로 가셨다. 그 곳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사는 곳이다. 거기에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는데,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있었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 가운데 끼어 있었다. 그 때에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다.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는 요한복음 12장1절~3절을 이야기하면서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작은 콘세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모두를 초대한다고 했다.

   

향후 이곳에서는 나사로라는 이름의 은혜(신앙체험)와 마르다의 환대, 섬김(노동) 그리고 마리아로서 전적헌신(순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환대와 친밀감 & 숨과 쉼

이곳 영성센터에서는 관상기도, 침묵기도, 영적 돌봄, 그리고 따뜻한 음식 나눔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카페에서는 이웃을 돕거나 협력하기 위한 기부카페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한 몸을 섬기기 위한 신선한 커피와 스프와 빵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별히 사랑방에서는 하우스콘서트, 인문학 공부, 독서토론, 팟케스트 운영과 일산 백석동지역의 마을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도 개방할 것이고, 전시회, 영화상영, 각 공동체 모임이 있을 때 대여해 주기로 했다.

마지막 바램으로 신석현 목사는 “한걸음 씩 나아갑니다. 교회가 잃어버린 사람들과 생명과 평화를 위하여 일하다가 지치고 아프고 고통가운데 있는 사람들과 “숨과 쉼”으로 하나 되어 회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사람들을 위하여 쓰여지기를 원한다“고 했다.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150-4 지하공간에 소재한 백석교회 영성센터설립 프로젝트 "베다니 하우스(Bethany House)"

▣ 베다니 하우스 사용설명서

☞ 운영 / 운영위원회 조직, 후원회원 모집, 시간제 직원 채용(시간당 1만원)
수익금에 50%이상은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카페로 운영, 자원봉사자 배치.
메뉴 개발.

* 영성센타 / 관상기도, 침묵기도, 영적돌봄, 그리고 따뜻한 음식 나눔.
1. 침묵기도학교(10주간) 10명 내외 - 한국 샬렘영성원과 협력
2. 매주 목요일 저녁 영성모임 (닫힌모임)
3. 매월 1회 영성모임 (열린모임)

* 카페 / 이웃을 돕거나 협력하기 위한 기부카페로 운영. 커피와 스프와 빵.
1. 오픈 - 점차 매일 어픈하는 것으로 함.
2. 매월 수익금에 50%이상은 매월 지정된 이웃을 위하여 사용.

* 사랑방 / 하우스콘서트, 인문학 공부, 독서토론, 팟케스트 운영,
마을을 위한 문화공간. 전시회, 영화상영, 각 공동체 모임 대여.
1.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활동
2. 타 공동체에 대관가능 / 대관기준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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