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 영혼의 지혜로 성찰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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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영혼의 지혜로 성찰 시간을
  • 유미호
  • 승인 2016.09.0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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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연구교육모임 열려

 지난 8월 29일(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봉원교회에서 김준우 교수님을 모시고, '"내몸과 영혼의 지혜, Sins of the Spirit, Blessings of the Flesh"에 관한 공동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몸과 영혼의 지혜’(매튜 폭스 지음, 생태문명연구소)는 우리의 자리를 돌아보고 녹색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책 제목입니다. 이 책은 ‘위기의 시대에 나의 치유, 사회의 변혁, 문명의 전환이 ‘나 자신을 아는 일’ 특히 “내 몸과 영혼의 놀라운 축복들과 함께 죄악의 근원들을 아는 지혜”에서 시작됨을 이야기하면서, 일상과 사회 속에서 그를 깨닫게 하는 훈련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교수님은 역사적 예수에 대한 출판은 어느 정도 되었다고 보고, 기후변화와 생물종의 멸종 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절망적 현실에 대해 성찰 가운데 이 책 속에서 일말의 희망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생명체들의 신음소리가 참담할 정도로 깊지만 그 고통은 물론 그로 인한 분노와 절망에 압도당하지 않을 수 있는 길이 '내몸과 지구몸, 우주몸'의 축복됨을 깨닫는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위기의 한 복판에 서 있을지라도 내몸에 대한 의식을 지구몸과 우주몸으로 확장하여 사고할 수 있다면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은 불가능한 일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록 그 가운데 죽음을 맞을 수는 있으나 존엄성을 갖고 죽을 수 있는 것이니 오직 진리에 대한 인식과 성찰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패널로 참여한 김선정 교수님(연구위원)과 한규영 목사님(집행위원), 장동현 목사님(한신대 기독교교육 박사과정), 이숭리 권사님(온생명생협 경사위원장) 이외에도 20여 명이 참석하여 긴급한 생명위기에도 불구하고 절망하지 않고, '내몸, 지구몸, 우주몸이 연결되어 있음'에 깨어 희망을 만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꼽씹으며 읽을 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성찰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들 모두가 몸과 영혼과 사회 속의 죄악의 뿌리를 끊어내고 생태문명적인 삶과 사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마친 후에는 하나님의 몸, 그 현존하심에 깨어 안산 숲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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