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계의 문을 열어 주는 수호자
몽골의 오랜된 또는 신성한 땅 바트슘베르로 향하는 언덕 위에는 자작나무 숲이 신비롭게 펼쳐져 있다. 마지막 사진은 2009년부터 조림한 자작나무 군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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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의 유래는 나무를 태울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나서 붙인 이름이다. 자작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소리가 많이 나는 이유는 자작나무의 기름성분 때문인데... 기름이 없던 시절에는 이 나무로 불을 밝혔다고 한다.
결혼식을 올리는 ‘화촉’이 바로 자작나무를 껍질로 만든 초이다. 시베리아 샤먼들은 자작나무를 우주수로 삼았고, 몽골의 부리야트족은 자작나무가 천상계의 문을 열어 주는 문의 수호자로 생각했다. 만주족의 창세신화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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