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한 삶의 정치가 실현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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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삶의 정치가 실현되기를
  • 류기석
  • 승인 2016.04.06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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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의 정치혁명을 지켜보면서...

지난 16일(한국시간) 유엔 자문기구, '세계 행복 보고서 2016' 발표를 보니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는 덴마크였다. 반면 한국은 전년도 47위에서 11계단 하락한 58위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너무 힘든 상태를 그대로 반영한 듯 했다.

이와는 별개로 같은 날(16일) 국제통화기금(IMF보고서)의 '아시아의 불평등 분석'에 따르면 한국 소득상위 10%가 전체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까지 급증해 아시아 국가 중 최대라고 발표했다. 이렇듯 빈부 격차가 고착화 된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앞만보고 걸어왔던 저마다의 길에서 뒤를 돌아볼 때가 왔다.

때마침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와 열기가 뜨겁다. 요즘 선거의 열기와 함께 서울도심 곳곳에 활짝 잎을 펼치고 있는 벚꽃들 처럼 우리의 현실정치에서도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활짝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애써주시는 정치인들이 많이 선택되기를 바란다.

   
▲ 사진은 녹색당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보도자료 중 마임이스트 조성진 씨가 실린 장면이다

덧붙여 전해드릴 소식은 미국에서 영화같은 정치가 벌어지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정치에 조금만 관심 있는 분이라면 버니 샌더스라는 미국 정치인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샌더스는 꺼져가던 불씨를 오늘(6일 현재)에서야 확실히 되살렸다. 현재 위스콘신서 70%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56%를 득표해 43.7%에 그친 힐러리를 이긴 것이다.

앞으로 경선에서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모든 싸움은 끝나봐야 끝난다는 것 처럼, '버니 샌더스의 기적같은 정치혁명(빈부격차 해소,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이 성공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도 아름다운 가치들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 바람이 일어나주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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