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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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란 ?
  • 김홍한
  • 승인 2015.11.21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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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의 관계는 학문 관계로만 국한하지 않아

장면 1,

벗은 학문의 깊이와 넓이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하고 더불어 서로 배울 수 있어야 벗이다. 벗은 나이에 관계없다.


선불교는 혼자 자신의 깊은 곳을 찾아들어 제안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라면 유가는 벗과 더불어 사람들의 보편적인 진리를 깨달아 가는 것이다. 유가에서는 벗이 스승이다. 심지어 나보다 못한 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으니 모두가 스승이다.

벗의 관계는 학문의 관계로만 국한하지 않는다. 서로 仁하도록 돕는 이가 벗이다. 방탕한 짓을 함께 하자 하는 이라면 원수이다.

증자가 말했다. “군자는 글로 벗을 모으고 벗과 함께 인의 향상을 서로 돕는다.(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 - 논어, 안연 24장 -

장면 2,

邪慝(사특)한 것 邪慝(사특)한 것은 나의 악은 숨기고 남의 악은 드러내는 것이다.

사악한 자들은 자신의 악을 숨기기 위해서 더욱 가혹하게 다른 이의 잘못을 드러낸다. 내가 소시적에 사이비종교 연구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때 특이한 것을 발견했는데 사이비종교나 이단종교에 대한 연구가 그런 경향이 있는 단체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자신들은 사이비나 이단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더욱 열렬하게 사이비와 이단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것이었다. 바로 사특한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오늘날에도 그렇다. 이단, 사이비 연구에 골몰하고 그들을 공격하는데 열중인 이들 중에 참된 이들을 보기 어렵다.

요즈음 정부가 하는 짓이 사특하다. 안보불안, 경기불안, 빈부격차, 국론분열, 노동문제, 실업문제, 등등의 심각한 문제들의 책임을 모두 국민에게 돌리고 있다. 오늘날 우리 정부는 국민을 섬기고 돌보아야 할 주권자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싸워 이겨야 할 적으로 여기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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