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는 것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낌없이 자신을 바쳐 역사를 이루는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아름답게 늙어 다 아름다운 사람.
감사할 줄 모른다. 속을 알 수 없다. 언제 배반할 줄 알지 못한다.
너에게 나의 희망을 둔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없다. 네가 일어서야 한다.
시간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거다. 그냥 기다린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떠날 때가 되었다. 한 줌의 먼지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왔으니 그렇게 돌아간다.
숨을 불어넣어야 한다. 생명이 살아있어야 한다. 죽은 것이 감동을 줄 수가 있겠는가?
자기에게 몰두하는 것이 세상의 마지막이다. 모두 다 그렇게 하면 세상은 어떻게 되겠는가?
무서워서 물러가는 게 아니다. 잠간 기다리는 것이다. 때를 기다리며 절제하는 것이다.
자유의 길을 걸어갔던 그를 우리 모두 뒤따른다. 아무도 일어서지 않았을 때, 그는 홀로 일어섰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헛된 것이다. 다만 지금 여기에서 기도를 올리는 것뿐이다.
헤픈 웃음을 짓지 말라. 조용히 미소만 지으라. 큰 소리로 웃지 말라. 너의 소리를 죽이라.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태어남은 생명의 싸움이며 존재와 비존재의 투쟁이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모여들겠는가?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멋지게 외양을 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