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십자가 예수의 인생 춥고도 쓸쓸하도다.

제대로 된 공부는 하면 할수록 생각의 벽이 허물어진다.

탱탱하던 피부는 나무껍질같이 거칠어지고 늘어졌다.

죽음의 십자가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엉뚱한 짓이다.

심판의 십자가 헤라클레스가 황금 사과를 구하기 위하여 어느 아리따운 요정에게 길을 묻는다.

삶의 십자가 이 세상에 태어나 어떤 삶을 살았든, 또 살아가든 삶은 예술이다.

길 위의 십자가 신학생 때, 학교 담장 넘어 단독주택에 세 들어 자취하는 선배내 집에 자주 드나들었다.

용서의 십자가 내가 용서한다면 용서되는 것일까?

이 십자가를 오래전에 만들어 놓고 이름을 짓지 못했다.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사는 것을 포기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어느 누구의 인생인들 힘들지 않은 인생이 있을까?

어느 나라든, 어느 문명이든 그들의 역사를 보면 전쟁이야기가 태반이다.

살아서 죽는 것, 해탈이 그것이고 거듭남이 그것이다.

젊음의 특권은 아름다움과 패기가 아니다. 정의로울 수 있음이 특권이다

내면을 채우지 못하고서 대중 앞에 선다면 그 채우지 못한 만큼 목회자의 삶은 광대의 삶이다.

혁명이란 한 계급이 다른 계급을 전복시키는 폭력행위며 반란행위다

지독히도 아랫사람을 무시하고 못살게 구는 직장 상사가 있었다.

그 중에 가장 백미라 할 부분이 2부 5편에 나오는 ‘대심문관’이다.

먹거리를 하늘로 섬기는 것이 迷信이다.

파란 하늘은 맑은 낮의 하늘이다. 하늘색은 시시각각으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