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내용 : 초대교회는 자기 자신을 에클레시아라고 불렀다. 이는 유대교에서 쓰던 회당(시나고게, συναγωγη)와도 다른 이름이다. 그런데 에클레시아는 그리스-로마의 역사에서는 매우 긍지로 삼던 이름이다. 민회, 또는 공의회로 부르던 민주정치, 공화정의 핵심기관이고 상징이다. 여기서는 로마의 역사 속에 에클레시아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본다.강의전문보기 : https://sky17star.blog.me/222135652084​

에베소서 2:14-18#강남향린교회 #주일설교 #하나님과의화해 #세계인권선언#인권주일 #화해의십자가 #우주적그리스도오늘은 인권주일이다. 인권주일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에서 제정된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하고 인권의 기본 정신을 널리 펼치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각 교단별로 제정하여 지키는 날이다. 먼저 유엔총회에서 제정한 세계인권선언문을 살펴보자.인류가족 모두의 존엄성과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세계의 자유, 정의, 평화의 기초다. 인권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만행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했던가를 기억해보라. 인류의 양

설교전문보기 : https://sky17star.blog.me/222164687221“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15절)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예수의 형상이 어떠한가? 식민지 변방에 가장 천한 농민, 수공업자의 아들, 출생부터 말먹이 통에서 밖에 나실 수 없는 기막힌 운명의 아기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은 그렇게 첫 세상을 맞이했다.마리아는 온 몸이 찢어지는 산고를 말의 분비물이 즐비한 마구간 한쪽에서 겪는다. 누구의 아기인지 증명조차 할 수 없는 민망한 출산이기도 하다. 아프고 춥고 서러운데다 요셉의

사사기 6:12-16 주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힘센 장사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말하였다.그러자 기드온이 그에게 되물었다. "감히 여쭙습니다만,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어째서 우리가 이 모든 어려움을 겪습니까? 주께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시어 우리 백성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셨다고, 우리 조상이 우리에게 말하였는데, 그 모든 기적들이 다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지금은 주께서 우리를 버리시기까지 하셔서, 우리가 미디안 사람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그러자 주께서 그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너에게 있

간추린 내용 : 묵시문학을 예언문학과 비교하여 그 특징을 알아본다. 그리고 묵시운동이 나타내는 투쟁방식에 대해서 살펴본다. 묵시운동의 종국에 나타나는 '우주적 전쟁'은 묵시적 용어로 표현되지만 하늘의 전쟁을 바라만 보자는 말이 아니다. 이는 현 체제에 대해 희망을 두지 않기에 보다 적극적인 운동, 이미 희망이 없는 대상을 제거하는 운동을 뜻하고 그 방법은 단지 도덕적인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악은 악으로 폭력은 폭력으로 대항하는 보다 과격한 운동의 방법을 말한다.

간추린 내용 : 예언이 사라지고 묵시가 일어나는 역사적 배경을 제국의 정책 속에서 살펴본다. 알렉산더가 세계를 정복하고 제국의 역사는 페르시아에서 그리스로 넘어간다. 그리스 시대에 수로건설을 통해 농업 생산력이 급격하게 좋아지자 제국의 지배력은 향촌 사회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에 토착세력들은 강한게 반발하며 묵시문학이 시작된다. 묵시현상은 어떤 사회적 배경 속에 나타나며 그들의 언어가 꼬이게 되는 사회적 현상등을 살펴본다.

간추린 내용 : 묵시문학의 역사관은 예언문학관즌 다르다. 묵시문학은 이 역사에 대한 희망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묵시문학의 기원을 이원론을 기반으로 하는 조로아스터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P.D. Hanson은 유대교 내에 있는 예언문학 가운데 묵시적 단편들에서 그 기원을 찾았다. 여기서는 그 묵시적 단편들을 찾아보고 예언이 묵시로 대처되는 사회 상황을 살펴본다.

글쓴이 김경호님은 강남향린교회 목사로 본 내용은 2020.10.4. 주일설교입니다.

* 간추린 내용 : 말라기 당시 형식만 남은 제사제도를 개혁하고자 했다. 백성들은 병들고 상처 있는 제물을 드려 자신의 물질적 욕심으로 하나님마저 속이려한다. 이러한 형식적인 제물은 제자장이나 레위인 들도 마찬가지다. 하나님마저 속이려는 사회가 약자들을 위할 리가 없다. 말라기를 비롯한 당대의 예언자들의 노력은 시대가 주는 한계도 있었지만 당대 주어진 조건 아래서 무너진 야훼신앙을 세우고 민족공동체를 세우는 큰 역할을 했다. 후대에 그리스 제국 아래 유일한 독립 국가를 이루는 밑거름이기도 했다.-말라기의 종교개혁-올바른 십일조-당대

*간추린 내용 :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포로에서 귀환한 공동체가 성전도 건축했으나 오래도록 서로를 배제하는 기득권 싸움은 계속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도 잊은 채 생활했다. 자신의 언어도 잊어버리고 오경의 법은 알지도 못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옛 오경의 법을 백성들에게 읽어주고 그들의 삶을 개혁하는 운동을 펼친다. 잡혼금지와 안식일 준수, 휴경농법, 부채 탕감, 이자 없이 꾸어주는 일 등 옛 평등법을 다시 불러들여 유대공동체를 개혁한다.**강의 내용전문보기 : https://sky17star.blog.me/222097925475

지난 4-7월간에 유투브로 진행한 강남향린성서학당 내용을 도서출판 대장간에서 "왕국시대 예언자-시대의 아픔을 넘어서" 증보판으로 발간했습니다.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남은 자 칠천 명 -열왕기상 19:14-18

간추린 내용 : 제3이사야는 포로에서 귀환한 공동체에게 어떤 예언자보다도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시 유행하던 금식행위에 대해서, 성전 건축을 외치는 시대에 성전 건축에 대해서, 당시의 제의에 대해서 냉혹한 비판을 하며 야훼 종교의 근본으로 돌아가자는 철저한 신앙의 원칙을 설파한다.

오바댜, 나훔, 스바냐, 요나는 모두 가장 잔인했던 제국 아시리아가 망해가고 동시에 유다도 망해갈 무렵의 예언자들이다. 물론 훨씬 후대에 그 시대를 추억한 문서일 수도 있다. 아시리아에서 바벨론으로 이어졌던 잔인한 제국의 행태, 제국의 실체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반면 제국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 무조건의 심판보다는 회개하면 용서해야 한다는 관용을 외치는 요나의 예언도 살펴본다.

신앙인으로 사는 것 / 갈라디아서 3:23-29설교본문 보기 https://sky17star.blog.me/222081782706

설교본문 링크: https://sky17star.blog.me/222076036974하늘 말씀 읽기 : 예레미야 22:13-19"불의로 궁전을 짓고, 불법으로 누각을 쌓으며, 동족을 고용하고도, 품삯을 주지 않는 너에게 화가 미칠 것이다. '내가 살 집을 넓게 지어야지. 누각도 크게 만들어야지' 하면서, 집에 창문을 만들어 달고, 백향목 판자로 그 집을 단장하고, 붉은 색을 칠한다. 네가 남보다 백향목을 더 많이 써서, 집 짓기를 경쟁하므로, 네가 더 좋은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고 마시지 않았느냐? 법과 정의를 실천

어제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식을 하면서 소녀상의 정신을 이어서 송파지역에서 인권, 민주, 평화, 통일, 차별금지를 위한 활동을 상시적으로 해나가는 시민단체 가칭 ‘송파 평화의 소녀상 시민 모임’을 발족하는 총회가 있었다.작년에 세워진 송파 평화의 소녀상은 그 독특한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소녀상을 세워가는 과정에서 송파구내 민, 관, 어린이 청소년부터 여성 남성, 진보와 보수, 노동당, 정의당과 자유총연맹이 합심해서 모든 구민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상 중에 하나이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

에배를 여는 시가난으로 나는/홍수희가난으로 나는당신을 얻겠습니다땅뙈기도 없는 새가하늘을 다 누리듯이볼품없는 민들레가햇볕을 다 누리듯이못생긴 물고기가바다를 다 누리듯이나에게는 당신만이주인이게 하겠습니다당신만 내 곁에계셔주시면세상의 온갖 보배도내 것이오니당신만 내게 있으면내 가난함이 어찌가난이겠습니까가난으로 나는온 하늘의 별을사겠습니다가난으로 나는온 누리의 주인이되겠습니다/(홍수희)묵상연주: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열음(국악연주단) 새 삶 새 마음의 고백 :시편 51:10-12 기도:김상진목사(협동목사) 성경봉독:사무엘하 15:2-

간추린 내용 : 제2이사야에는 네 개의 고난 받는 종의 노래가 있다. 예언자는 이스라엘이 겪는 포로생활, 그들이 당하는 고통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고난 받는 종의 노래로 말한다. 후에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은 이 고난 받는 종의 노래를 통해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대속의 의미를 연결했다. 그러니 이미 제2이사야의 고난 받는 종의 노래는 예수의 길을 예비하는 셈이다.